제주지역 코로나19 17․1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입도한 방글라데시 유학생 18명 중 2명이 오후 7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8명의 학생들은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현재까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제주공항 내 체류 없이 정해진 해외입국자 동선에 따라 즉시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도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하에 재학 중인 대학에서 마련한 임시숙소 내에서 자가 격리를 시행하고 있었다. 확진판정을 받은 두 학생은 현재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임시숙소에서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으로 즉시 이송 조치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입도 직후 곧바로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졌고, 2명의 확진자가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밀접접촉자는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가 파악한 입도 후 접촉자는 격리시설에 이송한 학교 버스기사 1명과 임시숙소 직원 1명 총 2명이며, 항공기 내 접촉자 분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의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오는 21일 16시부터 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도내 유·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달 품은 해’ 볼까?」 이벤트를 개최한다. 「‘달 품은 해’ 볼까?」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도입한 천문관측이동시스템인 ‘별보카’를 통해 2020년대에 단 한번 볼 수 있는 ‘부분일식’ 장면을 가장 가깝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부분일식이란 달에 의해 일부분이 가려져 보이는 현상이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경우를 개기일식이라 부르고, 달에 의해 해의 전부가 가려지지 않고 테두리가 남아 금반지처럼 보이는 경우를 금환일식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일식은 2030년 6월 1일 부분일식으로 향후 10년간 국내에서 관찰 가능한 일식 현상은 없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도내 학생들에게 주요 천문현상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 별보카를 도입했다. 별보카는 현재 우리나라에 2대 밖에 없는 천문 관측장비를 탑재한 이동천문차량으로 제주도에서는 유일하다. 천체망원경(400mm 주망원경)과 태양관측망원경(60mm)을 탑재하고 있으며, 영상 송출 및
제주시는 지난 10일부터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대해 QR코드를 찍어야 출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노래 연습장 업주에 대해 전자출입관련 앱 설치 및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방문 설명을 실시하고 있다. 전자출입명부는 코로나19 감염예방 조치계획에 따라 이용자가 노래연습장 등을 출입 시 사전에 QR코드를 발급받아 업소 관리자가 설치한 관리자용 앱을 활용하여 QR코드로 방문기록을 생성하는 전자명부 시스템이다. 제주시 문화예술과에서는 노래연습장 업주 대상 3회에 걸친 교육을 실시하여 103개소의 관리자에 대해서 사용자교육을 실시했고, 50여개소의 업소는 직접 방문하여 사용방법을 안내했으며, 이번달 23일까지는 전체 업소에 대한 설치 및 홍보를 완료할 예정이다. 다만, 앱설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2G폰 사용 등) 기존 수기 출입명부를 사용하되 신분증 대조로 정확한 인적사항을 기재해야만 업소 출입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지난 10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6월 말 까지 집중적인 홍보와 점검 등 계도기간을 통해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 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7월부터는 노래연습장 출입 시 명단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제주시는 한림항↔비양도항을 운항하는 두 도선사 ㈜비양도천년랜드와 ㈜비양도해운의 끝없는 갈등으로 지난 5월 1일 행정선 ‘비양호’를 투입하여 운항했고, 40여일이 지난 6월 4일 두 도선사로부터 도선 상생 운영을 위한 의견서를 접수받아 검토결과 6월 17일 항만시설 및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를 하고 6월 19일자로 행정선 운항을 중단하여 민간운영 도선 비양도천년호(29톤)와 비양도호(48톤) 2척이 운항을 재개 한다고 밝혔다. 두 도선사의 상생 운영을 위한 의견서 제출 주요 내용으로는 ▲두 도선사간 지속적인 대화로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주민 화합과 비양도 발전도모 ▲향후 도항선 운항관련 고소, 고발 및 소송 등 각종 민원 미제기 ▲기 제기된 각종 고소, 고발 및 소송에 대해서도 서로 대화를 통해 해소되도록 노력 ▲비양도항 남쪽 도선 접안장소 공동신청 공동사용 ▲어항시설 및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관련 행정심판 취하 ▲허가 후 도선운영 관련 각종 갈등 민원발생시 행정기관의 처분에 따르며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제출됐다. 올해「코로나-19」로 인해 여름 휴가철 기간에 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많은 관광객이 비양도를 방문할 것으로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2020년 2월부터 7월까지 시설딸기 재배 후작물로 ‘젤리토마토’ 소득작목 가능성 현장 적용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새기술 실증재배를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고 경제성이 높은 젤리 토마토 품종을 선발하는 등 고품질 토마토 재배기술을 정립해 오고 있다. 젤리토마토는 당도(9브릭스 이상)가 높아 도외 지역에서는 고급 레스토랑 식자재로 이용하거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또한 지난 1월 7일에는 ‘CF옐로젤리’와 ‘CF젤리’ 등 2품종에 대해 서부지역 소득작목 가능성 현장평가회를 개최한 바도 있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은 △과피가 얇아 껍질이 입에 남지 않아 거부감이 없고 △말랑말랑한 식감으로 아이들이나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이 좋아 하고 △수확량이 일반 방울토마토 보다 많다는 장점과 △얇은 과피로 인해 장기간 유통에 불리해 대면적 재배 어려움 △바이러스에 약해 가을재배 시 정식시기를 늦춰야 하는 것은 단점으로 평가했다. 이후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실증시험포 1개소 및 시설딸기 재배 후작물로 젤리토마토 재배 희망농가 2개소 등 총 3개소에서 현장 적용 실증
제주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치매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치매관리사업에 나섰다. 제주도는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보다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0 치매인식개선 그림 ‧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그림과 포스터 2개 부문으로 응모가 가능하며,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 그림‧포스터 주제는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으로 누구나 알기 쉽고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제주도는 그림과 포스터 각 9명씩 총 18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9월에 열리는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코로나19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못해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프로그램도 별도 제작할 계획이다. 그 동안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해 개발했던 프로그램을 월간 학습지 형식으로 편집‧제작해 자택으로 발송하고, 가정 내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종이접기’, ‘색칠하기’등의 교구로 올해 안에 제작할 계획을 세우고
제주도는 2020년 제1기분 자동차세 311,846건에 대해 31,799백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전년 동기대비 건수로는 5,396건(1.7%↑)이 증가했고, 금액으로는 484백만원(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23,975백만원, 서귀포시 7,824백만원이다. ※ ‘19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부과 내역 - 부과내역 : 건수 306,450건 금액 31,315백만원 - 행정시별 : 제주시 232,725건 23,384백만원, 서귀포시 73,725건 7,931백만원 ※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 : 604,884대(전년동기 대비 32,058대(5.6%) 증가)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자이며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보유한 기간만큼만 부과된다.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에 대해서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이 부과된다.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자동차세고지서를 받은 납세의무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자
제주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하여 제주지방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청과 함께 7월 10일까지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아동 등 학대 우려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수조사 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복지시설(9개소, 166명)과 이용시설 (39개소, 976명)에는 제주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6월22일부터 7월 9일까지 아동의 건강과 위생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여 학대 사례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 0세~12세미만 취약계층 사례관리 드림스타트 아동 349명에 대해서는 5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주1회 가정방문을 통해 정기 모니터링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보다 적극적으로 아동 학대 사례 등을 조기에 발견하여 관내 위기아동 발생을 막기 위해 추진된다. 아울러 직무의 수행과정에서 아동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의료기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 규정하여 아동학대범죄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이 있는 경우 즉시 경찰서(112)에 신고하도록 신고의무자 제도를 운영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아동학대 행위자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신체적 학대 등 위험을
제주시는 장마 및 폭염 등 혹서기에 대비하여 2020. 6. 15.~ 6. 26. 2주간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에 제습기, 방충망 교체 및 설치, 냉방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중점관리 주거취약 27가구이며, 이달 초 실시한 소방서 합동 안전점검 시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물품을 선정했으며 민·관이 함께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한다. 지원내용으로는 제습기 가구당 1대(27가구), 방충망 교체 및 설치(6가구), 냉방비용 월 50,000원 3개월간 지원(27가구) 등 제주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약을 통한 후원금으로 지원되며, 매해 혹서기를 대비하여 선풍기, 차광막, 쿨매트 등 냉방용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이달 초 실시한 소방서 합동 안전점검 결과, 27가구 중 6가구의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교체 및 추가 설치를 했으며, 소화기 사용방법 및 휴대용가스렌지 사용 안전교육 등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제주시에서는 안전 확인 및 보호를 위해 통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과 관이 함께 협력하는 ⸢SOS긴급지원단⸥ 운영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 또한, 주위에 복지위기가구
제주시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등록 장애인 3,962명을 대상으로 보청기,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92개 품목의 장애인보조기기 구입비를 200백만원 확보하여 연중 지원한다. 본 사업은 의료수급권자 중 등록 장애인에게 팔‧다리 의지, 보조기, 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맞춤형교정신발류 등 그 밖의 보조기기를 지원하여 장애인의 복지와 사회활동 참여를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등록된 장애와 다른 유형의 보장구를 청구한 경우 원칙적으로 지급하지 않으며, 중복장애 등록자는 해당 용도의 보장구 지급이 가능하다. 보장구 유형별로 1인당 내구연한의 기간 내에 1회만 인정하고 있으며, 보장구에 대한 유형별 기준액, 고시금액 및 실구입 금액 중 최저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초과하는 금액은 수급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지원절차는 대상자가 전문의가 발급한 처방전과 신청서를 읍‧면‧동 또는 기초생활보장과로 제출하면, 수급자격 여부를 판단하여 보장구 구입, 검수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2019년도에는 장애인 보조기기 보장성 확대에 따라 일반형 수동휠체어에서 활동형과 틸팅형까지 추가 및 욕창예방방석과 이동식 전동리프트의 급여대상자 범위를 확대하여 총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