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30일까지 민간사회단체 및 마을회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익활동 및 마을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19년 소규모 공익활동 및 마을활성화 사업은민간사회단체의 공익활동사업을 지원하고, 마을 내 시설·장비 보강 등을 통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 소득창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보조사업 신청시 자부담 비율은 마을활성화사업은 10%이상이며, 공익활동사업은 2019년 예산편성 및 작성지침 기준 보조율에 따른다. 지원대상은소규모 공익활동분야는 자원봉사활성화, 환경보전․자원재활용, 기타 공익사업 등 하나에 해당하는 사업이며,마을활성화 사업은 마을환경 및 공공시설 개선, 마을의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마을문화·복지 증진 분야 등이다. 사업선정은「소규모 공익활동 및 마을활성화사업 자체심사위원회」및「제주도 보조금심사위원회」에서 사업내용의 공익성․실현가능성․파급효과, 주민욕구 충족도, 단체역량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본 사업은 주민참여를 통한 도민 공익활동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심있는 단체 및 마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기획재정부에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국비지원 사항에 대한 최종 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총사업비 3,886억원 중 원인자 부담금 156억원을 제외한 재정투자액의 50%인 1,86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당초 국비지원 규모는 추가로 증설되는 9만톤에 대한 절반 수준인 954억 원에 대해서만 지원키로 돼 있었다. 하지만 도내 하수발생의 60% 이상을 처리하는 제주하수처리장은 지난 1993년 준공된 이후 25년이 경과돼 노후화되고, 제주도의 환경가치를 보전하고 하수처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대를 얻어냄으로써 지난 1월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 재정투자액(3,730억원)의 50%를 지원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1월 29일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 브리핑을 진행하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됨으로써 예산 투입 시기가 앞당겨지고, 국가가 최대한 부담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앞으로 제주도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에는 국회와 기재부를 직접 찾아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는 제주
제주도가 8일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도 옹기장 보유자로 고달순(高達淳, 남)씨를 인정 고시했다. 보유자로 인정된 고달순씨는 70여년 간 제주옹기 제작에 종사하여 옹기의 보존·전승에 힘써 왔다. 그는 60년대부터 가마에 불을 때기 시작해 고(故) 강신원 불대장과 함께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년에 1회씩 큰불을 때왔으며, 그릇을 보면서 불때기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등 불때기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아 제주도 옹기장 불대장 분야 보유자로 인정됐다. 제주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증서는 오는 14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보유자 인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전통기술의 계승에 전념해 온 전승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전승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옹기장은 지난 2001년 8월 16일 제주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는 분업화 된 제주도 옹기 제작의 특성상 기능별로 굴대장(굴을 박고 관리하는 기능), 질대장(흙을 선별하고 고르는 기능), 도공장(기물을 성형하는 기능), 불대장(불을 때어 완성하는 기능)으로 구분하여 전승구도를 유지해 왔다. 현재 굴대장에는 김정근, 질대장에는 이윤옥, 도공
제주관광공사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회 섬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에서는 지난 2018년 도서개발 촉진법이 제정됨에 따라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 그 첫 번째 범국가적 행사를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 목포 삼학도에서 진행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은 섬 지역발전 활성화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 공사는 추자도와 마라도를 사업대상지역으로 관광매력 발굴 및 홍보마케팅, 지역주민 역량강화, 관광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날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공사는 2015년 지역기반 관광가치 확대를 위한 전담부서인 지역 관광처를 신설하여 지난 2017년부터 행정시와 함께 추자마라 매력화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시행해 왔다. 특히 관광으로 도서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섬다움의 매력발굴과 사람중심의 사업화를 추진한 결과추자도의 경우 2016년 48,420명에서 2018년 56,916명으로, 마라도는 407,517명에서 455,986명으로 양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되면서 지역 활력증진에 기여했다. 이날 섬의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금빛관악의 향연 ‘2019 제주국제관악제 개막식’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제주도는 ‘2019 제주국제관악제’가 8일 오후 7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25개국·79팀·4,2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제주국제관악제는 한국 전쟁 속에서 가난했던 시절을 위로해줬던 제주 관악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졌다”며, “그동안 바람 많은 섬 제주에서 평화의 울림을 제주도민들과 전 세계로 울려 퍼지게 하는 제주의 가장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제주국제관악제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국제관악제가 여러분 가슴 속에도 큰 사랑과 평화의 울림으로 남고,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 세계에 울려퍼지는 평화의 메시지가 되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4회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2019 제주국제관악제’는 개막식을 시작으
최근 불법체류자로 인한 범죄와 도민 불안이 가중되자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5일, 애월읍에 있는 불법체류자 집단숙소를 급습하여 중국인 불법체류자 A○○(29세, 남) 등 30명(남21, 여9)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 1일부터 3개월간 외국인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 중으로,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공조하여 온-오프라인 등 다방면으로 도민불안 야기 장소에 대한 신고를 접수중이다. 이에 제주경찰과 제주출입국청은 최근 불법체류자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며 인근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으니 이를 단속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8월 5일 현장을 급습하여 중국인 불법체류자 30명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단속된 불법체류자들은 20대에서 5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며 주로 건설 현장이나 농장 등에서 일하면서 돈벌이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을 상대로 일자리를 소개해준 알선책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제주경찰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도민불안을 야기하는 외국인 집단거주지와 외국인 범죄 취약지를 위주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불법체류자에 의한 강력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제압한다
도시활력 증진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봉개동에 문화교류센터가 들어선다. 제주시는2017년 신규사업으로 봉개동이 선정되어 제주시 봉개동 산53-10번지 일원에 대해사전절차를 이행했으며, 지난달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20년까지 총 60억원이 투입되어 진입로개설, 문화교류센터 신축, 공중화장실, 야외공연장, 체험장, 산책로 등 기반시설과 더불어 공동체활성화 사업 등이 이루어진다. 이 중 제주시는 올해 11억원 예산을 투입, 진입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43억원을 투입하여 건축 및 부대시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봉개동 내 부족한 문화교류공간이 확충되어 봉개동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탐라문화광장의 야간경관조명 시설물 보강 공사가 지난 8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들 광장은 제주도에서 원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한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후제주시로 이관되어 관리하고 있으며, 제주시에서는 이들 광장을 역사·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장소로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사로 탐라광장 야간경관조명등 5개소(10등), 북성교 교량 포인트조명(LED) 98개소, 산포광장 라인조명 108개소 등이 보강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의 해상 관문인 탐라문화광장을 야간경간조명 시설물 정비를 통해 밝고 쾌적한 야간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게 되어, 도민 및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의 역할을 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 일본 제품 불매운동 도민 동참을 아래와 같이 호소했다. 지난 7월 29일 과거사 반성않고, 경제보복 자행하는 일본정부를 규탄하고 일본 불매운동을 전개키로 결의한 바 이에 따른 행동으로 8월8일 제주시청과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앞에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을 자제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도민 동참 호소문은 강제징용 배상금 지급 판결에 따른 보복의 수단으로 일본 아베 정부는 대한민국에 대하여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소지”와 “화이트 국가 리스트 배제”를 단행하는 등 경제적인 제재를 단행하며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일본 정부는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정령 개정안을 의결처리 했다. 이는 일본 아베정부가 한국정부의 외교적인 협상 의지와 한국 내 여론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유경제 시장질서에 반하는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결정이다.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조합원 및 제주도민들에게 경제보복 철회와 강제징용 배상금 지급이 완료될 때까지 일본여행을 자제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렸다. 앞으로도 제주지역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일본 아베정부를 강력히
제주도는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회복지 다목적 시설 ‘제주도 복지 이음마루’의 운영·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조례 제정을 위해 법제 ․ 규제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중이다. 입법예고 기간 중 제시된 의견을 조례안에 반영해 오는 9월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사 및 의결 후 공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에서는 ‘사회복지다목적 종합서비스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제주도 복지 이음마루’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이는 지난 7월 30일 ‘제주도 사회복지사 등 지원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시설의 주요 기능인 도민 복지상담과 사회복지사의 전용 교육·힐링 공간의 상징적 의미를 명칭에 반영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 복지상담 서비스 지원과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제주사회복지이음마루’명칭에 걸맞은 공간 조성과 절차이행 등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 복지 이음마루’ 조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도민복지 상담서비스 제공과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전문교육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