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1월 중 2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규 선정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신청기간은 10일까지다. 시는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평가인증 점수, 건물소유형태, 보육교직원 전문성 등을 점수화한 선정요건을 1차로 확인해 요건을 갖춘 어린이집 중 세부항목별 점수합계 순으로 선정, 개소수의 두 배 수를 제주도에 추천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신규선정 계획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20곳을 추천하고 이 가운데 10곳을 선정심사단 심사를 거쳐 11월 중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교사 수, 운영반 수, 아동현원 등을 토대로 매월 운영비가 산정돼 지급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11월 현재 81곳이 운영 중에 있다. 한편 공공형어린이집이란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등 우수 보육 인프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베트남에서 300억 상당의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운영해 수십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한국인 일당이 붙잡혔다. 2일 제주지방경찰청은 불법 사설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중간 관리자인 A모(32)씨와 운영자 B모(23)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아파트에서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한국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한 후 베팅하도록 하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다. 이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300억원 상당의 베팅을 받고 4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3000여 명의 행위자 중 고액 도박 행위자는 불구속 입건하기로 하고 한국인 공범인 3명은 붙잡기 위해 추적 중이다.
우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0대베트남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23분쯤 우도 북쪽 24㎞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A호의 선장 B모(55·전남 완도)씨가 “선원 C(41·베트남)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헬기 1대를 현장으로 보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술 취한 상태에서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A모(44)씨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자정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술에 취해 일행과 다투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에게 욕설과 주먹으로 얼굴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모(39)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2일 새벽 2시10분쯤 제주시 삼도1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B모(50)씨의 차 안에서 현금 2000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2일 오전 3시 1분쯤제주시 동쪽 32㎞ 지점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3도 52분, 동경 126도 88분 지점으로 구좌읍 하도초등학교 인근으로 파악됐다. 제주도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기상청 관측 이래 1978년 이후 4번째로 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첫 제주 내륙 지진이다.
제주시는 시청 어울림마당 등에서 제주시의 최대 현안문제인 쓰레기 50% 감량을 위한 시민협조를 당부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2일부터 12월말까지 매일 전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쓰레기 발생량 1위라는 불명예를 씻고 쓰레기 발생량의 50%를 줄이기 위해 도민의 동참을 호소하는 차원에서 청정환경국 직원부터 솔선수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캠페인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 ‘쓰레기 배출시 유의사항’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내년 1월 1일 부터 본격 시행되는 요일별 쓰레기 배출 홍보다. 청정환경국 관계자는“쓰레기 발생율은 줄이고 재활용율은 올리는 쓰레기 50% 감량 분위기 확산 및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절대적인 관심과 동참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 질의에서 조윤선 문화체육부장관을 대상으로‘2014년 10월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승마경기 장소가 인천으로 바뀐 이유’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오 의원은 질의에서 “2014년 10월에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 승마경기 대회일이 10월 28일이였는데 대회 보름을 앞두고 인천으로 경기 장소가 바뀌었다”고 당시 경기장소 변경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대한체육회 전국대회 규정을 보면 조직위원회 3개월 전까지 대한체육회 해당 종목 경기개최 장소 변경을 신청하게 돼 있다”며 “당시 대한체육회가 이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경기장을 바꾼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현재 제주도가 1심 부분 승소 중이고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는 2014년 9월에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정유라 씨가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며 “그 이후 승마선수들이 갑자기 진정서를 승마협회로 제출해 경기 장소를 인천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고 실제 경기장소가 인천으로 변경됐는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사실 관계를 잘 알지 못한다” 답
◇제주감협, 노지감귤 공선출하회 우수조직상 수상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 노지감귤 공선출하회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하반기 우수 생산자조직으로 선정돼 2일 농협제주지역본부 11월 정례조회 시 우수조직탑을 받았다. 제주감협은 2015년 9월 ‘명품감귤 생산을 위한 공선출하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9개 품종 3200여명의 공선출하회를 구성 운영 중이다. 이번 수상한 감협 노지감귤 공선출하회(대표 현태정)는 13개 지점 1124명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을 모집 확대 중이다. 농산물 유통환경과 소비지 시장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품목의 경쟁력 제고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공동선별·공동정산 중심에서 공동생산을 추가하여 통일된 매뉴얼에 의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감협 공선출하회는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교육 전개 및 유통현장 견학 등 주기적인 교육 실시, 공동생산·공동선별·공동판매·공동계산을 통한 품질 차별화 시도, 7개의 유통센터를 통한 출하량 관리 및 거래처 확보, 출하물량을 조공법인, 대형유통업체, 공판장 등 판로 다각화를 통한 가격 차별화 시도, 자체 운영기금 조성을 통해 공선출하회 활성화 도모 등의 성과사항이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
제주농협행복나눔운동본부(공동본부장 강덕재, 양용창)는 2일 농협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태풍 ‘차바’ 피해복구를 위한 임직원 성금 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5일 제주를 강타한 태풍 ‘차바’로 주택이 침수되는 등 많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제주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