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제주도 선거인수는 총 514,264명(제주시 372,539명, 서귀포시 141,72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월에 치러진 국회의원선거 때 선거인 497,555명보다 16,709명(3.36%) 증가했고, 10년 전인 2008년 4월 국회의원선거 때 413,904명보다 100,360명(24.25%) 증가했다. 이번 선거인수 산정 때 제주도 인구는 총 645,341명(제주시 472,422명, 서귀포시 172,919명)에 세대수는 271,871가구이다. <선거인수 변동 추이> 18대 국선 (08.4.9.) 5회 지선 (10.6.2.) 19대 국선 (12.04.11.) 18대 대선 (12.12.19.) 6회 지선 (14.6.4.) 20대 국선 (16.4.13.) 19대 대선 (17.5.9.) 합계 413,904 424,098 441,470 448,024 467,182 497,555 514,264 제주시 296,668 305,765 320,375 325,710 340,604 361,788 372,539 서귀포시 117,236 118,333 121,095 122,314 126,578
제주도정은 28일 오전 10시 30분 도청에서 ‘2017년 공공기관장 경영성과목표 이행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지사와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 3개 공사 사장을 비롯해 10개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제주도정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산하기관의 경영목표 이행사항 평가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제2공항 정상 개항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용역 조속 추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제2공항 개항 관련 사업추진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기본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중’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원 지사는 제주공항 인근에 입체교차로 조성, 전기차 안전검사 지원 센터 및 인프라 구축 등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토지주들의 반대가 지속되고 있다. 토지주들은 JDC가 토지를 헐값에 강제수용해 이익을 얻는 등 땅장사를 하려 든다며 반대하고 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개발사업 반대협의회’(반대협의회)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DC와의 협의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반대협의회는 “올해 3월 22일 JDC는 간담회에서 토지보상 관련 대토(안)을 4월 5일 최종 제시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약속한 적이 없다며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반대협의회는 또 “JDC는 협의회를 무산시키려고 개별적으로 토지주들을 만나 이간시키는 등 토지를 강제로 강탈하려 하고 있다”며 “우리들의 제안을 JDC에 수차례 전하고 협의를 진행했지만, 이들은 불성실한 태도로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반대협의회는 제주도정 역시 JDC를 비호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원희룡 제주지사는 토지주가 억울하게 재산을 강탈당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리고 반대협의회는 “JDC가 법을 앞세워 토지 강제수용이라는 손쉬운 방법으로 사업을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5월 1일 제주도를 방문한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도 같은 날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유 후보 일정을 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먼저 도당 주요 당직자와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다. 이어 4·3평화공원 참배 및 4·3유족회와의 간담회, 오전 10시 30분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 이후 제주시 동문시장 유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유 후보는 오후 2시쯤 항공편을 통해 제주를 떠날 예정이다.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이달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중기예보에 의하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역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간간히 구름이 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8일부터 20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다소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도 다음달 1일부터는 1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일교차가 줄어들겠다고 예보했다.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이달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의 연휴기간에 제주공항 이용객은 하루 평균 9만여 명에 달하면서 극심하게 붐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한국공항공사는 이 기간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에 제주공항 운항편수는 임시편 132편이 증편되면서 총 4547편, 하루 평균 약 500편이 운항될 예정이다.임시편은 각각 김포 90편, 청주 12편, 인천 8편, 광주 14편, 부산 4편, 대구 4편으로 예정돼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는 출발대합실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보안검색요원도 추가로 배치해 신속하게 탑승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또 여객주차장 내 렌터카 셔틀구역에 일반 주차면수 200면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주차지도원·안내도우미·자치경찰 등도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지역본부에서는 이번 연휴기간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봄이 무르익는 5월에 제주도에서는 각종 스포츠대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5월에 열릴 스포츠대회는 국제대회 3개, 전국대회 3개, 도내대회 4개를 비롯해 FIFA U-20 월드컵 예선 6경기와 16강 1경기, 유나이티드FC 홈경기 등이다. <5월 스포츠대회 일정> 대 회 명 기간 장소 주최/주관 국제대회 3개 대회 제34회 한일국가대항 배드민턴 대회 5. 5.~8. (4일) 제주복합체육관 도배드민턴협회 2017 제7회 제주국제트레일러닝 대회 5. 12.~14. (3일) 가시리 마을 일원 가시리마을회/한겨례신문 제6회 국제폴로경기대회 5. 19.~20. (2일) 제주국제폴로경기장 (사)대한폴로협회 전국대회 3개 대회 2017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 시도학생 골프팀 선수권 대회 5. 10.~11. (2일) 오라C.C. 동아제약/도골프협회 제10회 제주 국제자유도시배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 5. 13.~14. (2일) 제주대학교 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도댄스스포츠경기연맹 제11회 전국 한라산 철쭉 등산대회 5. 28. (1일) 한라산 일원 (사)대한산악협회제주도협회 도내대회 4개 대회 제5회 전도 신장장애인 볼링대회 5. 2. (1일) 팬코
중국인의 제주도 부동산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올해 들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특히 중국인의 제주도 토지 보유 규모는 올해 3월 이후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일부에서는 부동산가격 변동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2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사드 배치 현실화로 인한 반한감정 확대로 기존 투자금액을 회수할 경우 제주지역 부동산가격 급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하지만 “부동산시장 규모와 중국인의 부동산 보유 규모 등을 감안해 볼 경우, 향후 중국인의 부동산 투자수요 축소(매각)가 도내 부동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은 제주는 다만 “가격부담 등으로 제주지역 부동산시장의 하방리스크가 큰 상황에서 사드 배치로 인한 보복조치 등으로 중국인의 부동산 매각이 확산될 경우 부동산가격 하락의 트리거(방아쇠)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 제주는 이날 펴낸 ‘제주경제브리프 4월호 - 최근 제주지역 중국인 부동산투자 둔화 요인 및 평가’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올해 2월 제주지역의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승했고, 1월 토지가격은 0.4%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 토지 거래량
올해 3월 제주지역의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가 지난해 3월보다 감소했다. 27일 제주도청 도시건설국 관계자는 “가계빚 억제를 위한 대출심사 강화와 미분양 주택 증가 등으로 주택 구입·투자를 관망하고 있다”며, “인구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당분간 주거용 건축허가는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건설부 집계에 의하면, 제주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2월 55호에서 바닥을 친 이후 지속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 1월 353호, 2월 446호에서 3월 말에는 735호로 급증했다. 또 한국은행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부동산 수급지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 우위로 돌아섰다. 소비자들의 주택가격 등락에 대한 기대심리를 보여주는 주택가격전망CSI 역시 올해 1월부터 비관 쪽으로 돌아섰다. 27일 도 도시건설국에 따르면, 올해 3월 건축허가는 1135동에 34만1901㎡로 지난해 3월 1286동에 34만7324㎡ 대비 면적기준으로는 1.6% 감소했다. 그리고 지난 2월 1217동에 30만4267㎡과 비교하면 면적이 12.4% 증가했다. 하지만 이중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는 3월에 742동에 17만6816㎡로 지난해 3월 913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