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회의를 통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 기능 기능 강화를 위해 30일부터 전 실국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출 근무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출범으로 10개 반으로 편성된 대응조직이 구성됐지만 지원반에 포함되지 않는 영역에서 미처 살피지 못한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다”며 “각 분야에서 신속한 상황파악 및 원활한 전파 등 협업조정 기능 강화를 통해 사각지대를 방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원천 봉쇄를 위해 무사증 일시 중지를 법무부와 협의 검토 중이며, 국내선 발열 카메라 설치와 관련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선 발열카메라는 제주도 자체로라도 설치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실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는 우한에서 입국한 내국인 전수조사 대상 중 제주도민은 총 6명이며, 이중 유증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29일 전수조사 대상 중 도민 6명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발열 등 유증상자는 없었으며 대상자별 입국일(1.19일~1.20일) 기준 14일 동안 매일 유선 연락을 통해 증상발생 여부 모니터링을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도)는 30일 오전,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온 용암해수센터 내 입주기업인 ‘오리온제주용암수(이하 오리온)’과의 용암해수 공급관련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는 협의 내용을 반영하여 오리온이 최종 제시한 요청안을 잠정적으로 수용하고 공급계약을 검토할 예정으로, 정식 공급계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용암해수 공급은 계속 이루어질 것이고 최종 계약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하여는 추가 논의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5일 공식브리핑 이후 제주도와의 협의 없이 전면적인 국내 판매는 불가하다는 원칙 속에서 지속적으로 오리온 측에 해외 판매를 위해 반드시 최소물량을 제시하도록 요청 했고, 그 결과 “국내판매를 위한 물량은 300톤/일, 판매유형은 가정배달 및, B2B에 주력한다”는 협의안을 잠정 수용키로 했다. 국내용은 협의안과 같이 제한하되, 수출을 위한 물량은 공급 가능 범위 내에서 충분히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1월 6일,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이하 ‘TP’)는 ‘오리온제주용암수’ 측에 「사업계획 제출을 요구하며, 1월 31일까지 공급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용암해수 공급을 중단 하겠다」는 입장을 전
제주도는 내년 8월에 일몰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도시공원 2개소에 대하여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자 2019년 11월 13일부터 금년도1월 13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고 제안서 평가를 실시했다. 제안서 최종평가 실시 결과, “오등봉공원”은 ㈜호반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도내업체 청암기업㈜, ㈜리헌기술단, 대도종합건설㈜, 미주종합건설㈜ 4개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중부공원”은 제일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도내업체 ㈜동인종합건설, 금성종합건설㈜, ㈜시티종합건설 3개사가 선정됐다. 제안된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오등봉공원”의 컨셉은 건강한 도시숲, 돋보이는 문화품격 제주예술공원, 고품격 예술공간 조성으로 제주의 랜드마크 구현을 목표로 공원부지에 편입된 사유토지 매입과 콘서트홀 및 전시장, 어울림 광장, 오름마당 등 공원시설을 조성한 후 기부채납 할 계획이며, 비공원시설 부지(95,426㎡)에는 공동주택 1,630세대(임대주택 163세대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중부공원”의 컨셉은 제주의 낭만과 도심의 연결을 완성하는 낭만(나무가 가득한 숲) 이음을 목표로 공원부지에 편입된 사유토지 매입과 낭만크
제주도는 일상생활이나 경제 활동에 불합리한 각종 행정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행정규제 개선 과제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간 진행하며, 응모하고자 하는 도민은 도와 행정시,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는 규제개선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도청 특별자치법무담당관실에 우편이나 팩스, 전자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제주도는 공모기간 중 접수된 제안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와 관련 법령 등을 확인하고,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13건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공모에 접수된 제안 중 법령을 개정해야 하는 제안은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해당 부처에 제도개선 과제로 제출해 관련 법령의 개정을 추진하고,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의 개정이 필요한 제안은 도에서 직접 제도개선 계획을 수립해 조례 개정 등의 후속조치로 관련 규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규제개선 과제 발굴 공모를 실시해 그동안 법령 개정 과제 101건을 발굴하여 세탁업소의 시설 기준 완화, 당구장의 회원 신고 의무 폐지 등 25건의 관련 법령을 개정했으며, 군복무자의 휴학 중 취득학점 상한
제주도는 30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도내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 시설은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52개소(공공 32개소, 민간 20개소)로, 수련관 3개소, 청소년문화의집 23개소, 수련원 5개소, 야영장 2개소, 유스호스텔 19개소 등이다. 이중 13개소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나머지 시설들은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위험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포함하여 수련시설 인증여부, 배상보험 가입여부 등 운영사항 전반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 실태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시설운영자에 대한 시정조치 요구와 함께 관리 부서를 통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승철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은 ‶도내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하여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수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결원이 발생한 공영버스 기간제근로자 4명을 추가 공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공영버스 사무실(제주시 수목원서길 17)에 직접 방문하여 채용신청서류를 제출하면 1차 서류검토 자격유무판단 후 2차 면접시험의 과정을 통하여 최종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채용기간은 2020년 2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근무시간은 1일 2교대 주5일 40시간이고, 급여는 월 250만원 상당으로 제주시 읍·면지역 노선 공영버스를 운행한다. 응시자격으로는 「제주도 기간제근로자 취업규정」에 의거 채용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고, 1종 대형면허 및 버스운전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55세 이상 ~ 만65세 이하인 자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영버스인 만큼 친절한 운전기사들이 많이 응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조세환경 변화 및 지방세 관계법령 개정 등에 따라 「제주도세 조례」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방세법시행령」제5조 개정으로 환경 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해 취득세가 부과됨에 따라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 특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제주특별법 상 세율조정에 관한 특례를 활용하여 `22년까지 취득세를 면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제주도는 2020년을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전기차 연관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는 원년으로 보고,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와 전기차 통합유지보수 기반구축사업 등 전기차 산업 등에 6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여 전기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 특구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방세법」제5조제1항제6호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취득세 부과 규정에도 불구하고 2022년까지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제주도세 조례」 개정을 통해 취득세를 면제하는 세제지원을 할 예정이다.
2020년 제주도 도민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의 가치를 대내외 적으로 알리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2020년 제주도 도민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블로그기자단(25명), 대학생 SNS 서포터즈(10명), 영상크리에이터(15명)로 구성된 도민기자단은 총 50명으로 앞으로 1년여 기간 동안 공식 블로그 및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제주도의 주요 정책과 행사를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민기자단은 주요 국제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도내 행사의 현장취재를 병행하고, 도정 관련 주요정책을 도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홍보하는 등 도정과 도민 간 쌍방향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포스트, 트위터) 및 유튜브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도정 부서와의 심층 취재를 하는 홍보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
제주도는 비영리민간단체와 소규모민간단체를 대상으로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공익활동지원(촉진)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은 도내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지원대상을 확대하여「소규모민간단체 공익활동촉진사업」을 통해 도내 마을 및 소규모 민간단체 등의 자율적인 공익활동까지 확대했다. 올해에는 쓰레기 줄이기, 주정차 질서 해소 등 생활밀착형 민원과 연계한 사업으로 신청하는 경우, 인세티브를 적용하여 관련 분야의 공익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 지원분야 및 지원한도는 환경·교통, 도민의식 개선, 복지․인권신장 등 10개분야 이며,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은 개별 사업당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디/ 소규모민간단체 공익활동촉진사업은 도내 마을회·시민사회단체·자생단체 등이 참여 할 수 있으며, 개별 사업당 최고 5백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총 3억원의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 도정뉴스 → 도정소식 → 입법․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격상 발령에 대응하기 위해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월 27일자 가동하고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12명, 격리해제 97명, 검사중 15명이며, 국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4,572명(사망 106)으로 보고됐다. 1월 29일 09시 기준 국내 네 번째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관련 제주도에 통보된 접촉자는 없으며, 접촉자 발생시 1:1담당자를 지정 관리하는 등 1월 28일 00시부터 개정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대응 하고 있다. 또한 중국 우한 시 방문 후 발열 등 호흡기 증세를 보인 유증상자 3명에 대해서는 제주대학교병원 국가지정병상으로 격리 조치가 이뤄졌으며, 검사결과 음성 판정으로 1월 29일 09시 기준 전원 격리 해제됐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격상에 따라 중앙–도–보건소별 현장대응을 강화하고 향후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총괄 대응토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