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주도 도민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의 가치를 대내외 적으로 알리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2020년 제주도 도민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블로그기자단(25명), 대학생 SNS 서포터즈(10명), 영상크리에이터(15명)로 구성된 도민기자단은 총 50명으로 앞으로 1년여 기간 동안 공식 블로그 및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제주도의 주요 정책과 행사를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민기자단은 주요 국제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도내 행사의 현장취재를 병행하고, 도정 관련 주요정책을 도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홍보하는 등 도정과 도민 간 쌍방향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포스트, 트위터) 및 유튜브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도정 부서와의 심층 취재를 하는 홍보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도민기자단 여러분은 제주 가치를 발굴하는 크리에이터로써 도정정책 홍보를 뛰어넘어 제주의 비전을 지구촌에 전달하는 창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