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권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월산정수장, 별도봉정수장에 현대화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70~80년대 준공돼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정수장 2곳(월산․별도봉정수장)에 대해 올해부터 3년간 국비 62.5억 원 등 총125억 원을 투자해 최신 정수시설로 향상시키는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생산, 공급하고자 노후 정수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특히, 제주시 도심권 수돗물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월산정수장(24,000톤/일, 70년 준공), 별도봉정수장(35,000톤/일, 82년 준공)은 제주도 17개 정수장 중 가장 오래 된 정수장으로 설치된 지 30년이 넘어 정수처리 기능이 저하되거나 구조물의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어 이를 새롭게 개량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우선, 올해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상수도 통계자료와 수도시설 운영관리자료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시설물의 노후도를 진단하여 시설개량 계획을 수립한다. 내년부터 정수장 여과시설, 소독시설, 기계, 전기, 계측제어 설비 등 개량 공사를 중점 추진해 ‘22년까지 현대화 사업을 완료한다는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시 관내 어촌계 소속으로 물질작업을 하는 현직해녀는 전년도 2,269명 보다 28명 감소한 2,241명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요인은 지난해 36명의 신규해녀 가입과 조업 중단했던 34명의 해녀들이 현직에 복귀하면서 총70명의 현직해녀가 증가했으나, 만80세 이상 고령해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은퇴수당 지원 사업을 통해 76명의 해녀가 은퇴했으며, 사고 및 고령으로 인한 사망 22명으로 총98명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30대 9명(0.4%), 40대 29명(1.3%) 50대 226명(10.1%) 60대 692명(30.9%) 70대 868명(38.7%) 80대 이상 417명(18.6%)로 70대 이상 고령해녀가 1,285명으로 전체 절반을 넘는 57.3%를 차지한다. 제주시는 "이번 해녀현황 조사 결과에 따라 고령해녀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총 23개 사업에 70억4천8백만 원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 구현을 위한 인재 채용 및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명 창출을 도모해 나가고자 2020년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을 확정하고 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7급 7명 △8급 13명 △9급 행정직군 184명 △9급 기술직군 135명 △연구․지도직 9명을 포함해 348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특정직인 소방직 111명, 자치경찰 5명까지 포함하면 총 464명이다. 제주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 산정은 매년 휴직인원과 퇴직예상 인원 및 결원율을 반영해 채용규모를 결정해 오고 있으며, 특히, 공직 내 베이비부머 퇴직인원 증가 등으로 인한 결원발생요인과 정원 증가요인을 감안하고 장기적인 인력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채용인원을 확정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채용분야는 장애인 22명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통해 법정기준보다 많은 인원(3.5%→6%)을 채용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7명을 구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지역 소재 대학의 졸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8급·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및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제주도는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 상태에 있는 중증장애인의 취업의욕을 고취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하여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운영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제주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신규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연속하여 사업이 계속된다.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시범사업은 참여자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참여자와 함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참여자의 취업의욕이 향상됐다고 판단되면 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와 연계하여 적합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게 된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 간 개별상담과 자조모임활동 등을 통하여 장애인으로 살아가는데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해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나 직장 등에 대한 정보, 일상생활에서의 노하우 등을 알려줌으로써 전문가들이 주는 교과서적인 정답이 아니라 보다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올해 3명의 동료지원가가 72명의 참여자에게 5회 이상의 동료지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동료지원가에 대해서는 월 최소 60시간을 근로조건으로 수행기관과 근로계약을
제주도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신규 신청을 3월 2일부터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 돌봄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신규대상자는 3월 2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선정 조사 및 상담을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기존 노인돌봄 5종의 사업을 하나로 통합·개편하여 어르신 중심 맞춤형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장기요양보험 등급외자가 해당되며, 돌봄대상자를 1,730명 확대하여 8,199명(제주시 5,130명, 서귀포시 3,069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체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83명의 수행인력이 투입되며, 이에 따른 사업비로는 작년대비 36억이 증가한 89억이 투입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개편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돌봄사업은 서비스 중복지원이 불가(5개사업중 1개사업만 지원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돌봄사업이 통합되면서 서비스 중복지원이 가능해지고 어르신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참여형 서비스 등 다양
제주도는 11일 06시부터 21시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제주도는 도내 모든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중 전기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 대해 2부제를 실시한다. 또한 굴뚝자동측정기기(TMS)부착사업장과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등 다량 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를 해야 하며,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 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복포 등 날림 먼지 억제조치를 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다. 그 외 어린이 밀집지역이나 교통혼잡지역 등에 대해 도로청소 및 살수차량의 운행을 확대한다. 한편 제주도는 대기배출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비상저감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며, 도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경로당 등에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실내 공기질을 정화할 예정이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어린이나 노인 등은 외출을 삼가고, 옥외근무자나 외출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할 것”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최초 구입 시에도 보조금 신청 등 별도의 절차가 필요한 전기차는 폐차 시에도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이 있다. 전기차 폐차 시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한 이유는 보조금 지급 시 적용되는 2년간의 차량 의무사용기간에 대한 준수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폐배터리 반납의 의무 때문이다. 일단 보조금을 받고 구매한 모든 전기차는 폐차 시 폐배터리를 지자체에 반납해야 한다. 이는 대기환경보전법 제58조 제5항에 따른 것으로, 쉽게 말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구매 시 보조금을 주는 대신 폐차 시에는 폐배터리를 반납하겠다는 약속과도 같은 것이다. 이 때문에 전기차를 폐차할 경우에는 도내 관허폐차장에서 폐배터리를 분리, 제주도로부터 관련 업무를 위탁받은 제주테크노파크에 반납을 한 후에야 일반차량과 동일하게 차량등록말소가 진행된다. 해당 과정은 폐차장에서 행정처리를 담당하기 때문에 차량 소유주가 특별히 해야 할 일은 없지만 폐차장에서 폐배터리 분리비용으로 수수료를 받고 있어 이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 대부분은 폐차 시 소유주가 받는 일명 고철값 범위 내에서 비용 정산이 이루어진다. 문제는 차량 구매 후 2년 이내 사고 등으로 폐차를 하는 경우다. 보조금을 받고 차량을 구매한 경
제주도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공개모집(접수) 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소규모 점 단위 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주민이 도시재생 사업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뉴딜사업 기반구축을 위한 공동체 활동거점,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마을 도서관 및 마을공방 조성, 골목길・간판 정비, 담장허물기(주차면수 확보 등) 등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소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업의 예산규모는 3억원으로 사업별 1억원내외로 지원하게 되며, 주민참여 활동을 통해 도출한 사업내용을 행정시에 제안하고, 행정시는 소규모 재생사업계획 수립・신청과 더불어 사업 확정 시 사업을 시행해 나가게 된다. 아울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조직이 사업제안 및 계획수립 시 사업화 아이템 도출, 전문성 보완, 현장문제 해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0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계획은 제주도 홈페이지 입법ㆍ고시ㆍ공고란에 등재되어 있으며, 2월 17일까지 행정시(제주시 도시재생과, 서귀포시 도시과)에서 도 도시계획재생과로 공문서로 신청하면
제주도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 저감을 위해 중소기업의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개선․교체하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는 34억원으로 보조금 지원 한도 내에서 업체당 7억원 범위 이내의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9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1~5종 사업장이다. 미세먼지발생 및 원인물질인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특졍대기유해물질 배출사업장과 2020년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우선 지원하며, 대기배출시설 신설․증설에 따라 신규 방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과 방지시설을 설치한 후 3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최근 5년이내 해당 방지시설 설치비를 정부(중앙, 지방)로부터 지원받은 사업장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사업 신청 희망자는 다음달 3월 5일까지 배출시설 인․허가 기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야 하고, 신청서 및 관련 서식 등은 제주도 및 행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제주도홈페이지(www.jeju.go.kr/nature) 분야별정보→환경 →알림마당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총력 방역 체제를 가동 중인 가운데, 부족한 인력 확보와 대응 장비 구입 등을 목적으로 긴급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다. 총 예산은 62억8800만 원(재난관리기금 11억, 예비비 51억 8800만원)이다. 이는 방역·검역 등 신종 감염병 대응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선, 도는 핵산(RNA, DNA) 추출기와 검사 시약을 신속히 구입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제공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6일 오후 24시간 비상운영 중인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을 격려 방문하고 “긴급 예산을 지원해서라도 인력과 장비를 보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이번 장비 구입을 통해 바이러스 검체 검사 시간이 단축됨은 물론, 1일 4인2조 근무로 가중된 직원들의 업무 강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예비비를 활용해 ▲선별진료소 이동형 X-ray ▲소독약품 및 의료용품 ▲발열감지기 등을 추가로 구입하고, ▲발열감시원 활동보상금 ▲선별진료소 중국어 통역사 인건비 ▲중국자매도시 구호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도 ▲소독약품 및 의료용품 구입 ▲다중이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