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8일,‘대법원 무효 확정에 따른 무효 고시 촉구’와 관련하여 “지난 2019년 1월 31일 인‧허가 무효 행정소송의 대법원 판결에 따라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의 15개 처분은 모두 당연 무효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해당 판결에 따라 15개 처분이 처음부터 효력이 없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무효인 행정처분에 대하여 어떠한 효력이 발생되었음을 전제를 하는 주장은 불합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과 관련한 15개의 행정 처분에 대하여 직권취소 할 행정행위 자체가 존재하지 않은 상황이 됐고, 그 누구에게나 무효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도특별법 제406조 제2항 유원지 특례 폐지 촉구’와 관련하여서는 “토지수용재결취소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공공성이 강화된 제주형 유원지 제도 마련이 필요하여 이미 2016년 5월 제주특별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또 “유원지 설치기준을 제주의 여건에 맞게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 및 관광객의 관광‧휴양을 위한 시설로 하고, 공공성 확보를 위하여 관광숙박시설을 전체면적의 30퍼센트 이내로 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3월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추진을 위한 도민 제안를 공개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생활 속 불편을 느끼는 법령이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 대한 사항 등이다. 응모방법은 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소정의 양식에 따라 작성한 후, 도청 특별자치제도추진단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FAX(064-710-4879), 이메일(ljy8138@korea.kr)로 공모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태성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개선을 통해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이 행복한 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도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019년 5월 8일자로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에 ‘좌무경 사무관(現 제주시 건축과장)을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월 5일자로 고윤권 직전 도시건설국장이 도 상하수도본부장으로 인사 발령됨에 따라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직위에 장기공석이 발생하여 실시하게 됐으며, 승진대상자는 근무경력 및 업무성과 등을 감안하고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건설하는데 적임자로 선발했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신임 좌무경 도시건설국장 승진예정자는 1992년 제주시 도시과 근무를 시작하여 제주도 문화진흥원, 사회복지과, 제주도 문화재과를 거쳐 2015년 4월 15일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제주도 제주현대미술관장, 제주시 건축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시건설국장을 승진 임용함에 따라 제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5월부터 12월까지 제주시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25개 지점을 선정하여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 오염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토양보전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전국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상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등 토양오염가능성이 높은 16종 지역이며, 제주시내 25개 지점을 선정하여 토양오염도 검사를 시행한다. 실태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에 대하여는 정밀조사를 거쳐 오염토양정화를 실시하게 되며, 토양오염도가 우려기준 이내이나 오염이 우려되는 농도 이상인 지점은 다음연도 토양오염실태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 25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모두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내로 나타났으며 이 중 오염이 우려되는 농도 이상인 2개 지점에 대해서는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하여 재조사를 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토양오염실태 조사를 신속·정확하게 시행하여 관내 토양환경의 오염 예방과 지속적인 오염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시 관내 개방화장실 70개소 이용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등급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제주시 관내 개방화장실 93개소 중 관공서, 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개방화장실 70개소를 대상으로,화장실 청결상태,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여부, 안내판 훼손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과 이용객 이용실태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화장실내 불법카메라 설치 등 안전에 대한 부분도 확인했다. 제주시는 청결상태 불량 5개소와 편의용품 미비치 9개소, 안내판 미부착 3개소 등 17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폐업 등에 따른 개방화장실 2개소는 직권 취소 조치했다. 이를 토대로 이용객수를 검토하여 개방화장실 등급을 재조정했다. 아울러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확인을 실시하여 제주시내 개방화장실은 안전한 화장실임을 확인하는 기회도 됐다.
본격 성수기를 맞은 제주도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도는 7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해 제주관광의 최근 이슈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개별여행 중심으로 관광 트랜드가 변화됨에 따라 음식점, 숙박, 관광지, 교통수단 등 관광객의 이동 동선과 지출 행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예산 투입과 인프라가 조성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회의에는 각 실국 부서장들과 더불어 김영진 제주관광협회 회장,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함께 참석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고객 주도적이고 민간지향적인 데이터에 대한 공유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내지만 해외 같은 특성으로 인해 제주가 현재 독보적 위치에 있지만, 국내외 시장의 변화와 다양한 목적을 지닌 관광객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일률적으로 정해진 관광대응 체계로는 놓칠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공사‧관광협회‧제주연구원 등의 유관기관들과 연구조사, 분석과 기획에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시설하우스의 여름철 고온피해 예방과 겨울철 환기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우스 내 공기 대류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중 황금향과 남진해 시설하우스 2개소를 대상으로 개소당 1천440만 원씩 총 2천880만 원을 투입해, 하우스 천정 직조 필름 및 공기배출기 1식을 각각 설치·가동할 계획이다. 지난해 아열대전시포에 공기배출기를 설치·가동한 결과, 지난 2월 하우스 내 주간 온도가 30℃이었던 것이 10분경과 후 21.9℃로 낮아져 기존 자동개폐기 25℃에 비해 3.1℃ 낮추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시설하우스의 경우, 여름철에는 바람이 없고 바깥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고온 및 공기 정체로 인해 과실은 열과, 잎은 낙엽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겨울철에는 보온을 위해 환기가 어려워 습한 공기로 인해 병해 발생률이 증가하는 등의 피해를 입는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하우스 내 덥고 습한 공기를 강제로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설하우스 내 적정온도 유지를 통해 상품률을 5~10% 높
제주도는 지난4월 말 기준 2,362명이 희생자증과 유족증 신청을 했다고 7일 밝혔다. 4·3희생자 및 유족에게는 제주항공의 항공료 감면, 제주 공영기관 주차장 감면, 도 운영 문화관광시설 입장료 및 관람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희생자증 및 유족증 발급 대상은 4·3특별법 제3조에 따라 결정된 생존희생자 및 유족이며, 지난 4월 1일부터 상시 접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도내 거주자는 주소지 읍·면·동에서, 도외거주자는 희생자의 본적지 해당 읍·면·동에서, 국외 거주자는 제주도 4·3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희생자증 및 유족증을 신청하려는 유족은 신청서와 위임장, 사진 2매(3×4cm), 주민등록등본, 희생자 및 유족결정통지서를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생존희생자 및 유족들은 70여년의 세월동안 인고의 세월을 살아온 분들”이라며, “다양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관광약자들이 어려움 없이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이동성 및 접근성을 높이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사업은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노인 등 이동과 시설이용, 정보제공 등의 제약조건을 가진 관광객과 동반가족들에게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에서는 도내 관광지 및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6개 사업에 17억5백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복전시관, 천제연폭포, 성산일출봉, 제주목관아, 올레7코스 등 공영관광지 5곳에 장애인 화장실 및 점자블럭 확충, 경사로 및 진입로·관람로 개선, 연속손잡이 등 관광약자 전용 편의시설을 확충 보강한다. 공영관광지 관광약자 편의시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접근성이 취약한 공영 관광지에 대한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사설관광지 및 음식점, 숙박업 등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관광약자 편의시설 정비사업 수요조사 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경사로 정비 및 장애인화장실 개선사업과 휠체어, 유모차 등 편의시설 장비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동수단 확보를 위해 관광약자 전용 리프트차량(전세버스 3대 및 승합차 5
‘일자리에서 희망을 찾다! 2019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2012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 8회째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을 초청해 도민들에게 생소한 AI면접, AI자소서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기업과 대규모채용예정기업과 제주소재 해외기업이 박람회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계층별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부스참여 가이드를 마련하고, 참여 기업들에게는 일자리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행사장에서는 대규모 채용이 예정돼 있는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롯데관광개발), 람정제주개발(주), 모노리스제주파크(주) 등 80여개 구인업체가 현장면접 등을 통해 180여명을 채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제주대학교LINC+사업단, 제주테크노파크 등 22개 취업지원기관이 참여해 직업훈련 과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