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특별입국절차를 적용받아 입도하는 내·외국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별도의 입도 절차를 마련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 등 특별지원 준비에 돌입했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고,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9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을 모든 입국자로 확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합동브리핑에서 “해외여행객들이 국내선을 통해 제주에 오는 경우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대구·경북지역 방문자에 준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대책을 추가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받아 입도하는 내·외국인에 대해서도 중국인 유학생 및 대구·경북지역 방문자와 동일하게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입국절차를 밟아 입도하는 내·외국인의 신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줄 것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에서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입도자의 협조를 바탕으로 별도의 입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제주도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도체육회관에서 제주도체육회장 후보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호 1번 부평국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기호 2번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은 각 5분의 모두발언을 진행했고 이어 15분간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1번 부평국 후보는 제주체육 성공기반을 위한 4대 공약으로 재정 안정적 자립기반 및 조직혁신, 융복합 체육 인프라 확충과 월드 종합대회 유치, 전문·생활체육 균형발전을 통한 스포츠 인재육성 체계 확립, 소통을 통한 체육인의 권리증진 강화, 종목단체 사무국장 처우개선 및 복지 증진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2번 송승천 후보는 대한체육회 상임부회장 경력 기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씨름협회 간사를 상임부회장으로 잘못 기재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어 체육회장 선거인명부에 일부 연락처가 잘못 기제돼 있다고 지적했는데, 이에 체육회 선관위는 9명 중 8명이 가맹단체가 보내온 명단에 오기가 있었다고 1명은 학교명이 잘못 기재됐다고 인정했다. 두 후보자가 나선 민선 첫 제주도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실시될 예정이다.
제주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송승천 후보자 공약 및 출마의 변' 경력사항 허위 기재 사안에 대해 심의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경고 및 제재 조치를 내렸다. 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자격 적정 여부 판단 및 공고(안) 심의 과정에 제주도체육회 회장선거관리 규정(이하 ‘관련규정’) 제16조(후보자 등록)에 의한 후보자 등록에 있어 추가 서류인 「후보자 공약 및 출마의 변」의 기재 사항 중 경력사항 사실 확인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력사항 확인 결과 송승천 후보자의 경력 사항 중 前 대한씨름협회 상임부회장 경력이 해당 단체 확인 결과 거짓으로 판명됨에 따라 지난 6일 오후 선거관리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관련규정 제32조(금지행위 등)위반에 따라 이를 정정토록하고 관련규정 제48조에 따라 경고 및 제재조치 사항을 의결했다. 또한 위 사항에 대하여 기 제주도체육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후보자 공약 및 출마의 변」에 위반 사실을 포함하여 관련사항을 수정 게재하도록 하고, 선거인에게 위반사항과 제재조치 사항을 우편으로 공지하며 선거일 각 투표소에 위반사실 및 제재내용을 게시하도록 했다. 관련 규정 제48조(제재조치) 제1항에
내년 1월 15일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놓고 특정 후보에 대한 의혹의 시선이 발생하고 있다.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은 27일, '송승천 제주도 체육회장 후보 기자회견 파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해당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송승천 후보자는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 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 했다. 송승천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011년 제주도 체육회 상임 부회장으로 재임할 당시 성적과 경험에 대해 피력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2011년 체육회 재임시절 업무추진비를 선수육성기금으로 전액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실천에 옮겼느냐"는 질문에 송승천 후보자는 "차량은 물론 기사를 제공 받지도 않았고 법인 카드를 쓴적도 없다"며 "매월 지급되는 350만원은 예산에 잡혀 있기 때문에 어떻든 지출되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송승천 후보자는 "상임부회장 재임 당시 체육회로 부터 어떠한 혜택이나 돈을 받아본적 이 없다"며 "판공비도 선수를 위해 썼지만 그돈 역시 저희회사에서 전국체전 격려비로 환원이라기보다는 대신 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프레시안 측이
서귀포시는 안덕면 사계리 해변을 해수욕장으로 지정함에 따른 타당성검토 용역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사계해변 해수욕장지정 타당성검토용역은 지난 6월 착수하여 해변현황측량, 법령적합여부, 이용객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해수욕장지정 타당성 여부를 판단했으며, 용역결과에 따르면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환경기준 및 시설기준 대부분을 충족했으나, 백사장 모래유실로 인한 간조 시 암반노출로 안전성문제가 제기되어 일반적인 해수욕장보다는 해양체험중심으로 특화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 한 것으로 검토됐다. 이에 따라, 사계해변만이 갖는 장점을 활용하여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변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시행키로 하고, 하와이 하나우마 만*(hanauma bay) 사례를 벤치마킹 하여 해수욕장의 제약조건인 암반지형을 스노클링과 바릇체험으로 활용하고 그 외 지역은 해양레저(서핑, 카약 등)구역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지역발전사업과 연계하여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중심의 관리·운영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관광자원이 주민소득증대와 직결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내년부터는 사계해변에도 7~8월 안전요원을 배
제주시 청정환경국은 올해 “삶이 쾌적하고 풍요로운 녹색생태도시”조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가연성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혼합배출 해오던 읍·면지역에 대해 11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확대실시하여 제주시 전역에 가연성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수거체계를 구축했으며, 봉개매립장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비 26억원을 들여서 대기 편승·편향 확산악취 제어시스템 운영(24개소) 등 13개 사업을 추진하여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도로 줄어들었다. 제주다움과 쾌적함이 있는 도시 숲 조성을 위해,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하여 50만그루 나무심기(111%달성), 도시숲·명상숲 조성(5.74ha), 연북로외 42개소 가로수 식재 등 5개 사업을 추진했고, 32억원 투입하여 공원 내 시설물 확충과 노후화장실 리모델링(2개소)을 실시하는 등 시민이 이용하기 편한 공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121억원을 들여 나무심기, 임도시설 확충, 숲길조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소음 등 민원처리를 위한 생활환경민원처리반을 운영(2,484건 처리)하고 주
제주시는 주변 유입 인구 확산에 따라 냄새저감 능력이 취약한 노약자 및 소규모 영세농을 대상으로 타 업종 전환 자립기반을 제공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하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개소·8억원(우도면, 한경면)을 투입하여, 폐업 철거 후 농업용 창고, 공공버스 차고지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2020년도에도 양돈장 폐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타 업종전환 자립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양돈장 폐업지원은 폐업 희망신청농가에 대해 현장 확인 후 농림축산식품부 FTA 폐업지원제 사업시행지침을 준용하여 보상금을 산출하고 폐업지원협의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대상농가는 돼지를 모두 출하하여 농장 내 돼지가 한 마리도 남지 않아야 하고, 마지막 단계로 가축을 사육할 수 없도록 허가 받은 축산업 등록증과 가축분뇨 배출시설 사용허가증을 반납하여야 한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가축분뇨 냄새저감 및 가축 방역 등 관리에 한계가 있는 고령의 영세농가가 운영하는 양돈장에 대하여 폐업을 유도함은 물론, 내년부터 가축분뇨처리 비용 등 지원으로 참여농가와 지역주민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제4회 시민원탁회의 토론참가자 100여명을 12월 1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시민원탁회의는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만들어 가기 위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 가는 소통 회의이다. 제4회 시민원탁회의는 “시민의 시선에서 바라본 「기초질서 지키기, 모두의 도시 프로젝트」 진단”이라는 제목으로 ‘도로 위 노상 적치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제주시민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기초질서 분야는?’이라는 내용에 대하여 12월 22일(일) 제주팔레스호텔 2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참가자는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제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우편, 팩스,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시는 행정위주의 지도·단속이 아닌 시민주도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제에 대한 좋은 의견들을 제시해 주길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하여 시민들의 지혜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소통과 혁신의 시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마을공동목장 및 전기업목장, 관영목장 등 관내 53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목장 및 전기업목장은 최근 중산간 지역 개발행위에 따른 환경보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각 분야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제주다움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마을공동목장 및 기업형목장의 보전방안과 운영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11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3주간 관내 34개소의 마을공동목장과 17개소의 전기업목장, 2개의 관영목장을 대상으로 행정시 및 읍면동 축산담당자가 현장방문조사를 통하여 가축사육두수, 목장 내 초지면적과 조합원 수 등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식가축 사육기반을 확고히 하고 마을공동목장의 경관보전과 조사료 생산기반자원으로서의 초지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마을공동목장 여건에 부합한 풍광보존 등 특성화 개발 및 육성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15일, 부회장직 사임의사를 밝혔다. 도체육회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부평국 부회장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농구와 철인3종 종목 등 제주 체육을 위해 일해오며 최선을 다했다"며, "뜻한 바가 있어 임기중 부득이 부회장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밝혔다. 부평국 부회장은 농구협회와 철인3종협회 회장, 생활체육회 회장, 체육회 임원 등을 거치며 제주 체육계를 위해 헌신해왔다. 한편 부평국 부회장은 내년초로 예정된 도체육회장 선거 출마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며 주변인들과 상의해 조만간 결론을 내릴 생각"이라고 답했다. 참고로 첫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는 2020년 1월 15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