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이를 도외로 택배발송할 경우 50%의 비용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4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택배비용 지원 사업’을5일부터 시행한다고밝혔다. 이에 제주도는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구매한 전 품목을 대상으로 도외 택배발송건당 택배비용의 50%인 2,500원, 개인당 연간 최대 30건(7만5,000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일반 택배회사를 이용해 도외로 발송하는 구매자이다. 다만, 상업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택배를 발송하는 경우에는 택배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기간은 제1회 추경예산확정 공고일인 지난 3월 25일 이후 택배발송 건부터 오는 11월 29일 발송 건(8개월간)까지이며, 사업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제주 경제통상진흥원’을 플러스친구 등록 후 온라인 신청페이지를 접속해 성명, 입금 받을 계좌번호 등을 기입하고 택배전표 사진을 업로드하면 되고,메일, 우편, 방문신청의 경우 제주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http://jba.or.kr/)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1일까지 2019년 하반기 에코파티 사업에 참여할 도내 마을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에코파티는 관광객들을 제주 곳곳의 마을로 초대하여 자연․생태․문화․로컬푸드․주민해설 등 색다른 체험과 여행경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가치를 확대 할 수 있는 농촌체험 여행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진행되어오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은 생태 및 문화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고 1인 이상의 해설사를 보유한 마을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제주도는 모집분야를 기존 1일 4시간 형태와 1일 8시간 형태로 두 가지로 확대하여 참여마을을 모집할 계획이며, 에코파티를 통해 관광객과 도민이 지역에 체류할 수 있게 강화할 계획이다. 접수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akito012@ijto.or.kr),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마을자원 현황 및 에코파티 취지의 적합성 등을 평가한 후 최종 선정마을을 대상으로 개최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초 참여마을을 모집하여 4월 20일 유수암부터 6월 1일 의귀리까지 총 9곳의 마을에서 29회의 에코
재배기간이 짧고 조기 출하 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단옥수수, 일명 초당옥수수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재배 후 뒷그루로 단호박, 기장 등 일부작목으로 편중·재배되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3농가를 대상으로 단옥수수 조기 시범재배를 시작으로 2기작 재배실증, 우량품종 전시포 운영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단옥수수는 일반옥수수에 비해 당분 함유량이 20~30% 높고 수분이 많아 생으로 먹어도 톡톡 터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피부미용과 몸속 노폐물 제거 효과 등으로 최근 웰빙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재배기간에 높은 온도를 요구하는 작물로 제주에서는 3월에 터널 비닐피복해 6월 출하와 4월에 노지 직파 또는 육묘이식 재배로 7월 출하 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나 육지부에서는 노지재배 작형이 확대되면서 도내에서는 조기 출하 터널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옥수수는 비료를 빨아들이는 힘이 커 이삭 수확 후 비료성분을 보유하고 있는 줄기나 잎을 토양 속으로 되돌려 땅 힘을 높일 수 있는 잇점도 가지고 있다. 도내 단옥수수 재배면적은 2015년 20ha에서 2019년 160여 ha로
제주도는2019년도 도(道) 본청 계약실적을 분석한 결과, 692건에 904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87억 원(10.6%)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 계약실적을 보면, 공사분야 221건에 713억 원, 물품분야 190건에 32억 원, 용역분야 281건에 158억 원 등의 계약을 체결했고, 공사계약(221건, 713억원) 경우 금액기준 85%(220건, 605억원)의 계약을 도내업체와 체결했다. 제주도는 하반기 발주예정 대형공사인 광역음식물폐기류 처리시설 조성사업(1,000억 원), 구국도대체도로 건설공사(300억 원), 장애인회관 건축사업(190억 원), 발달장애인 종합복지관 건축사업(100억 원), 실내영상스튜디오 건축공사(70억 원)에도 도내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 밖에도 각종 공사·용역·물품 등 관급자재 구매시 지역업체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고,사회적약자기업에 대한 적격심사 신인도 평가시 가산점 부여 확대(0.5%→1.0%), 대금지급확인시스템(Clean Pay) 사용 확대(1억 원→5천만 원) 및 하도급 대금 지급 여부 수시 모니터링으로 사회적약자 기업 보호 및 노무비 체불 방지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서귀포 온성학교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마음열기 및 자연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10월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피톤치드 오일 체험을 통한 ‘마음 열기’, 고무줄로 솔방울 꾸미기, 솔방울로 맞추기 게임, 동백꽃 만들기 등 자연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창호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약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오후 2시 도청 환경마루에서 제167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사실조사가 완료돼 상정된 1,217명(희생자 9명, 유족 1,208명)을 원안 의결해 4·3중앙위원회에 심의·결정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의결된 희생자 9명은 사망자 6명, 행방불명자 2명, 수형자 1명으로, 수형자는 군사재판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4·3실무위원회는 그동안 총 10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총 2만1,392명(희생자 342, 유족 2만1,050) 중 1만2,087명(희생자 264, 유족 11,823)을 심의·의결해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난해 7월부터 매달 4·3실무위원회를 개최해 4·3 희생자 및 유족 심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고, “4·3실무위원회가 심사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앙에서도 조기에 결정될 수 있도록 대중앙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유족의 아픔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참고로 제주도는이달부터 순차적으로 4·3 희생자 및 유족증을 발급할
도내 행사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다 전치 6주 부상을 당한 원희룡 지사가 장애인 시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부상으로 인해 6주간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원 지사는 이날 기자실을 방문, 도내 현안들에 대한 대화를 진행했다. 이 중 장애인 시설 관련 주제에 대해 원 지사는 "직접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다보니 장애인 시설이 많이 부족함을 새삼 느낀다. 당장 기자실만 해도 무장애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도시로써 제주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확대하는 건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며, "이왕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김에 도내 장애인시설을 두루 돌아보고 복지분야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제주 지역 유니버설 디자인 보급확대는 원 지사의 선거공약이며, 이외에도 제주도는 전기저상버스 도입과 장애인이동수단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정책을 추진중이다.
제주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민원불편 최소화 및 단속 효율화 방안 도출을 위한 장애인 불법주차구역 위반 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사업은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업하여,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시 지역에서 신고 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 데이터와 가구정보, 차량정보 등을 분석한 것이다. 그결과 동 기간 동안 제주시 지역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주정차 신고건수는 16,397건이며, 2016년 대비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 유형별로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48%)이 가장 많았으며,행정동 별로는 연동, 노형동에, 읍면지역은 조천읍에서 위반건수가 높고, 계절별로는 여름(6~8월)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분석결과를 검토하여, 최적의 단속경로 선정과 장애인 보조인력의 재배치를 통한 현장단속과 함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점과 대규모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홍보를 강화하여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정차 계도·단속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지난 5월 30일 렛츠런파크 본관 회의실에서 ‘사회적 가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윤각현 본부장과 임직원, 외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회적 가치 자문위원회는 김병선 제주한라대학교 마사학부장, 김종현 섬이다 대표, 노희섭 제주 미래전략국 국장, 방호진 제주대 경영학과 교수, 이재승 카카오 홍보 매니저,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사회적 가치 이슈 및 관련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식에 이어 한국마사회 사회적 가치 추진 경과와 사회적 가치 실현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렛츠런파크 제주 윤각현 본부장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 2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장으로부터 비자림로 공사와 관련환경보전대책을 수립하라는 요청에 따라 법정보호종 및 희귀식물 등의 서식여부에 대해 관련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6월 4일까지 관련 전문가들로 정밀조사반을 편성, 공사구간 및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법정보호종 등의 서식여부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밀조사 결과 법정보호종 등이 발견됐을 경우 전문가 등의 자문을 수렴해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보호조치하고, 이동조치가 필요한 경우는 전문가들로 하여금 안전지역으로 이동 조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