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이다. 최근 보유세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어 재산세에 대한 주요 내용을 간략히 설명드리고자 한다.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에 주택·건축물·토지 등의 부동산과 항공기·선박에 대해 부과되는 지방세로서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제외하고는 모두 7월에 부과·고지하고 있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에는 납세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7월과 9월에 연세액의 1/2씩 나누어 부과·고지된다. 그러나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연세액이 한꺼번에 부과되고, 이를 ‘연납’이라고 부른다.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해당 주택분 재산세가 7월에 전부 고지된 것인지, 9월에 다시 같은 금액이 고지될 것인지 궁금하다면 고지서상의 ‘과세대상’ 부분을 확인하여 그곳에 [연납]이라고 기재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 만약 [1기분]이라고 적혀있다면 이는 9월에 [2기분]이 한 번 더 고지될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또한 납세자들이 주로 문의하는 내용 중에 주택건물이 있는 토지에 대해서만 소유한 납세자에게 주택분 재산세가 고지되어 혼동을 겪는다는 질문이 많다. 이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관계 법령상 주택의 건축물 부분과 주택 부속토지를
6월은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다. 자동차세 납부의 달을 맞이하여 자동차세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한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전체 금액의 2분의 1씩 후납 형식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차, 화물차 등은 6월에 한 번만 부과된다. 승용자동차는 배기량, 승합자동차는 승차 인원 및 규격, 화물자동차는 적재적량을 기준으로 자동차세가 부과되며,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경우 지방교육세(자동차세 본세의 30%)가 가산된다. 6월 자동차세의 경우 1월·3월에 연납한 차량과 사실상 멸실, 폐차장 입고 차량,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감면차량은 과세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또한「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조례」의 개정사항에 따라 코로나19 회복지원을 위한 자동차세 감면제도가 신설되었다. 코로나로 힘든 자영업자들을 위해 최대적재량 1톤 이하인 비영업용 화물자동차와 소형 · 대형 전세버스에 대하여는 올해에 한해서 자동차세가 면제된다. 따라서 납세자들은 올해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지 못하였다면 혼동하지 말고 재산세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확인해보길 바란다. 자동차세 납부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