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14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제주를 방문한 몽골 아우바키르(T. Aubakir) 국회의원과 아르만(Kh. Arman) 바양울기주 부지사 일행을 만나 제주와 몽골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논의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아우바키르 국회의원과 아르만 바양울기주 부지사를 비롯한 몽골 대표단의 제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제주와 몽골은 문화는 물론 음식과 언어도 닮은 부분이 많아 교류를 통해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바키르 국회의원은 “제주와 몽골이 관광과 1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몽골 대표단은 이번 제주 방문에서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등 도내 의료시설을 비롯해 도내 관광지를 둘러봤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의 동부와 서부지역에서는'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1월에 파종한‘호라산 밀’과‘유채유용 유채’가 한창 청정 제주의 겨울나기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서귀포시에서 시작한'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은 월동채소의 수급 안정 방안으로 주산지별 특화 작물을 육성하는 생산자 조직 및 지역 농협과 계약 재배하는 농가에 재배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성산지역에 유채유용 유채(80ha)·가을비트(20ha), 대정·안덕지역에 호라산 밀(150ha)을 재배한 농가에 재배 장려금으로 총 10억 원을 지원했으며, 3가지 농작물은 농가와 계약이 완료된 수매·가공업체에서 전량 수매하며, 유채인 경우 제주산 유채유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판매될 계획이다. 호라산 밀은 보리, 일반 밀에 비해 높은 수매가격(↑56%)으로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이 기대되며, 유채와 가을비트는 휴경없이 콩과 봄메밀로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여 새로운 겨울철 소득작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이 과잉 월동채소 대체 작물로 정착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2024년 동남아 대형유통망 입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할 미용뷰티&생활소비재 분야 수출기업을 모집한다. 무역사절단은 현지시장성이 높은 품목 및 수출의지가 높은 기업을 무역사절단으로 구성하여 바이어 발굴 및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사업이다. 무역사절단은 내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싱가포르와 자카르타 KOTRA 해외무역관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참가희망 기업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KOTRA 해외무역관 주관으로 현지 시장성 평가(1차)를 우선 한 후 수출실적, 수출준비도, 수혜형평성 등 2차 평가로 진행하여, 최대 8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사전 해외시장조사비, 현지 바이어 발굴,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 50%(1사 1인) 등이 지원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해 식품·화장품·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출을 희망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일자리정책 지원을 위해 2022년 제주 일자리정책기반통계 2종(제주 사업체생멸등록통계, 제주 일자리등록통계) 작성 결과를 13일 공표했다. 제주 일자리정책기반통계는 2020년에 처음 개발하고 공표한 국가승인통계로 제주지역 일자리 상황 및 추이를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제주고용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4대 보험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지역 단위 일자리통계로 제주지역 사업체의 신생․소멸 등 생애주기와 일자리 규모 및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 사업체생멸등록통계는 기업통계등록부 등 총 4종의 행정자료를 활용한 통계로, 사업체의 신생․소멸 등의 현황을 산업별, 종사자규모별, 조직형태별, 대표자의 성별․연령별 및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활동사업체는 11만6,584개로 전년 대비 7.3% 증가.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2만3,873개(20.5%), 도소매업 2만 2,390개(19.2%), 부동산업 1만9,074개(16.4%)로 전체 활동사업체의 56.1%를 차지. 2022년 신생사업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를 42,328건에 63억 55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부과액은 전년 대비 23백만원 증가한 금액으로, 올해 상·하반기(연납분 포함) 자동차세 정기분 부과액은 208억원(148,743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억 8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감면대상이던 1톤이하 비영업화물차 등 과세전환,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전년대비 492대 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낸 연납 차량과 지난 6월 이전에 등록된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차량(경차, 화물차 등)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ARS, 가상계좌, 위택스로 납부가 가능하며, 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을 방문하면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26일까지 조기 납부한 납세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12월 정기분(제2기분) 자동차세 14만 5,165건에 191억 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적극 나선다. 부과 대상은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12월 정기분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이며, 12월 26일까지 조기 납부자, 연세액 납부자, 자동이체 납부자 중 20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2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승용차, 전기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되고,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1/2씩 각각 부과된다. 자동차 세액은 ▲승용자동차는 배기량, ▲승합자동차는 승차정원, ▲화물자동차는 적재정량으로 산출되며,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차령에 따라 5%(3년)부터 최고 50%(12년)까지 경감된다. 자동차세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인터넷지로, 위택스, 신용카드 결제, 가상계좌 이체, ARS 전화, 모바일앱(스마트위택스, 간편결제앱) 등 다양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소 럼피스킨 전국 확산, 가축 산지가격 하락 및 축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국비 5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43억 원 대비 33%가 증액된 금액으로 축산분야 국비 확보로는 최고 성과이다. 주요 사업으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150톤/일·3,017백만원) 증설사업은 2027년 준공 예정으로 향후 안정적인 분뇨처리뿐만 아니라 정화처리율 68% 이상으로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등 4개사업·662백만원)으로 사료 가격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저탄소 사양관리 등 지속가능한 미래축산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으로 길고양이의 과잉 번식에 따른 시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서귀포시를 구현하고자, 올해 2000만 원에서 3배 증가된 6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1,500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할 계획이며, 2024년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12월 말까지 2023년 하반기 사회적기업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사회적기업 인증 또는 지정 요건을 준수하고 보조금 집행실태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점검대상은 제주시 관내 사회적기업 127개소(예비 58 인증 69) 중 18개소를 선정했으며, 선정 기준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점검 대상 추천 기업 또는 재정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기업 등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을 우선 선정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등에 따른 인증・지정 요건 준수 여부 ▲회계관리 및 예산집행 실태 ▲최저임금 등 노동관계법준수 여부 ▲재정지원 사업 중복참여 여부 등으로 서면 점검과 함께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사회적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합동점검 결과 점검대상 18개소 중 6개 기업․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시정・개선요구해 모두 조치 완료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혁신 프로그램인 ‘업무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업무처리 자동화 시스템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함으로써 업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공직 업무의 효율과 집중도를 향상하는 기술이다. 올해 적용된 업무처리 자동화는 ▲기간제 근로자 출근부 작성 ▲데이터 분석 및 처리이며, 앞으로 ▲도로(법정도로) 보상업무 편입토지조서 작성 ▲멀티 복사 붙여넣기 ▲초과근무 수당 작성 업무 등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12월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Chat GPT를 활용한 업무처리 자동화 강의를 운영할 계획으로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현치하 정보화지원과장은 “최신 IT 기술을 행정에 적극 적용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벤처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초광역권 펀드인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조성·추진함에 따라 11일 해당 펀드 운용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2022~2024년 총 60억 원(연 20억 원 씩)을 출자하는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지역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운용사들과 이날 오후 4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SK증권(공동운용), 심본투자파트너스, 제이씨에이치인베스트먼트&트라이앵글파트너스(공동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제주 미래 신산업(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빅데이터, ICT융복합) 분야 스타트업 20여 개사 등도 함께했다. 이 중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팁스(TIPS) 운용사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하고, TIPS에 선정된 스타트업 6개사도 참여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 이후 해당 펀드의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