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 축구부가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4 오룡기전국중등축구대회 U14 유스컵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고 2일 전했다. 서귀포중 U14팀(감독 홍광택, 코치 문정현, 주장 김건우)은 28일 치러진 1차전에서 '2023 디펜딩 챔피언 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과 경기에서 3대 4로 아쉽게 패했다. 서귀포중은 전반 6분 만에 첫 골을 허용했으나 회심의 반격을 가해 14분에 김건우, 24분에 고강민, 30분에 김건우의 멀티골로 리더하다가 남은 시간에 내리 3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서귀포중은 30일 2차전 부천시와의 경기에서 5대 0 대승을 거두었다. 전반 9분 고강민·29분 김도현, 후반 6분 김도현 멀티골·22분 김건우·28분 박영석 등의 골로 일방적으로 승리했다. 서귀포중은 8월 1일 3차전 대전FC와의 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하며 12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3경기에서 전반 8분에 상대방의 코너킥 찬스로 실점하며 불안한 전력을 보이다가, 전반 24분에 김건우의 프리킥을 고강민의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7월 30일 농업회사법인(주)천지와 지식 재산 활용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상호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명·특허 특성화고의 강점을 살려, 실무 현장과 연계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맞춤형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이 공동 협력하여 지역사회 산학연계활동의 터전을 마련하고 학생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세부 협력 방안으로는 ▲졸업생 취업 장려 ▲현장 장비 및 시설의 교육 활용 ▲직무발명을 위한 업무 현장 간접 체험 기회 제공 ▲실무 관련 지식 재산 연구 활동 지원 및 공동 출원 추진 등이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특허청이 지정하여 운영하는 발명특허특성화고등학교로, 지역사회의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지식 재산 전문 분야에 적극 도전하고, 관련 분야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놀이와 체험형 질문을 통해 작품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책 보따리&이야기 보따리’ 프로그램을 지난달 30일 별이 내리는 숲 3층 프로젝트실에서 개강했다. ‘책 보따리&이야기 보따리’는 다름(다문화), 무명천 할머니(4·3), 이상한 휴가(기후위기), 갈천 한 조각(제주) 등 다양한 책 보따리를 활용하여 책 놀이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별이 내리는 숲 3층 프로젝트실에서 진행되며, 7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11회 일정으로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제별 그림책에 담긴 내용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내 경험과 타인의 경험을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수학체험관(전농로 88)에서 도내 중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수학 탐구보고서 작성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학 탐구보고서 작성하기'는 실생활과 연계한 집중탐구를 통하여 수학의 유용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수학학술제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상호작용하며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이 가능하도록 4명 이하의 학생을 1팀으로 운영했으며, 수학체험관 둘러보기, 관심 있는 수학 찾기, 수학적 관점으로 사물 바라보기, 수학 탐구보고서 주제 정하기, 자료 수집 및 분석, 탐구보고서 작성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수학 탐구보고서 작성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게 되며, 협력적 소통 역량 및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 함양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8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서귀포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실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4 특수교육실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실무원의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학생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 장애 유형별 학생 특성 이해와 특수교육실무원의 역할 및 지원 방안 △ 특수교육실무원 복무 관련 질의응답 사례 해설 △ 장애 학생 인권 보호와 증진 △ 산림치유 프로그램 △ 힐링이 있는 목공을 만나다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힐링이 있는 목공을 만나다’ 프로그램과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진행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서 특수교육실무원의 건강 관리 및 직무 관련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장애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특수교육실무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 오라청사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기관 근무 상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상담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에게 심리검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인지적 관점에서 청소년 성상담의 역할과 중요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학교와 기관의 상담업무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교상담에서의 심리검사 이해와 활용’ 및 ‘성인지적 관점의 청소년 성상담 길 찾기’를 주제로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연수의 내용은 심리검사가 필요한 학생에 대한 정보, 학교 상담 장면에서 자주 사용되는 심리검사, 자신의 성인지적 관점 확인, 성교육의 핵심 내용과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상담에 대한 것들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교상담자로서 상담활동의 영역을 확장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연수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상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상담활동 및 현장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총 120명을 대상으로 학생-학부모의 정서적 쉼 및 치유를 위해 8월 3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제주도교육청 정서복지과와 협약한 치유농장 4곳에서 4회기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특성을 활용한 집단 치유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학생 대상으로 월 1회 진행되던 프로그램에서 방학을 맞이해 학생-학부모의 치유 체험을 위해 8월 한 달간 학부모와 함께하는 4회기 프로그램으로 확장하여 진행한다. 치유농장 4곳(제원하늘농장, 환상숲곶자왈공원, 올리브스탠다드, 일출봉아로니아)에서 농장당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푸드아트테라피 ▲소리치유(싱잉볼 핸드팬) ▲수박카빙 ▲족욕테라피와 화분심기 ▲쪽염색 체험과 마음설명서 작성 ▲나무를 위한 표지판과 테라리움 만들기 ▲올리브 잎차 만들기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올리브 허브 오일과 스머지스틱 ▲수산봉 탐방하기 ▲아로니아 비누 만들기 ▲미니 단호박 스프 만들기 ▲미니 단호박 빵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정읍)은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의 첫 번째 활동으로, 8월 1일 대정읍 관내 학교 교육현안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하여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보여주었다. 대정읍 주민자치회의실에서 개최된 금번 간담회는 가파초등학교를 비롯한 대정읍 관내 8개 초중고의 교장선생님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하여 학교별 교육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교육재정 감소의 현안과 인구 절벽의 문제에 대하여 모두가 공감하면서 첫째, 강사나 기간제 부족, 결원 인력에 대한 인력 확보의 어려움, 전공 교사 및 순회 강사 확보 등 교육당국의 종합적 인사지원정책, 둘째, 폐교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의 필요성, 셋째,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 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 확대, 넷째, 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 등의 요구가 있었다. 그 외 학교수영장 관리 방안과 학교 시설 보강 등의 요구가 있었는데, 특히 가파초등학교의 경우 도서관·체육관 등 교육인프라 확보 문제와 졸업 이후 중학교 진학문제가 대두됐다. 간담회를 주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부마민주항쟁 아카이브 순회전 '부마, 민주주의의 새벽을 열다.'가 오는 8월 2일부터 제주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최갑순),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 제주특별자치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이사장 이행봉)가 공동 주최한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의 시민과 학생들이 박정희 유신독재에 항거하여 펼친 민주화운동이다. 1970년대 유신체제의 폭압 속에서도 시민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 항쟁으로, 사실상 유신독재의 붕괴를 아래로부터 촉발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결정적 사건이다. 부마는 이듬해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6‧10민주항쟁으로 계승되어 이 땅에서 군부독재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가 면면히 이어질 수 있게 한 출발점이었다. 부마민주항쟁 4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부마 전시가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된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부마항쟁의 역할과 위상을 되돌아보고 제주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4‧3평화재단과 함께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부마, 민주주의의 새벽을 열다.'전은 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 피해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7월 31일 오후 2시 제주 연안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제주도는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도는 어업인들에게 실시간 수온 정보를 제공하며 선제적인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식생물 및 양식장 관리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1일 오후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육상양식장 2개소와 협재해수욕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고수온으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입은 양식장의 사육환경 등을 점검하고, 사전 대응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김애숙 부지사는 “양식장에서는 수온과 용존 산소량 모니터링, 사료 공급량 조절, 적정 사육밀도 유지, 환수량 조절 등 양식장 관리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고수온 피해 예방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피해 발생 시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권정책에 대한 도민 참여 활성화와 지역 내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1일 ‘제2기 도민 인권지킴이’ 위촉식을 진행했다. 도민 인권지킴이는 인권활동 경력이 있거나 인권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제2기 도민 인권지킴이의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오는 2026년 7월 말까지다. 도민 인권지킴이는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제보, 정책개선 사항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역량강화 워크숍, 인권교육, 인권 관련 주요 행사 참석 및 시책 홍보,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와의 협력 프로그램 지원 등이 예정돼 있다. 제주도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권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2기 도민 인권지킴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인권옹호 활동을 펼치며, 인권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1일부터 시행한 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7월 22일부터 민원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도민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있으며, 특히 출·퇴근 및 등·하교 관련 불편사항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원 대응 상황실과 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8월 1일 오전 9시까지 접수된 83건의 민원을 바탕으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2개 노선에 14대의 수요맞춤형 버스를 투입했다. 또한, 출·퇴근과 등·하교 시 불편을 해결하고자 추가로 5개 노선에 대해 수요맞춤형 버스 투입을 검토 중이며, 이번 주 중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시내권에서 시외권으로 운행되는 200번대 노선의 경우, 일부 정류장만 정차하는 문제가 지적돼 이에 비정차 정류장을 대폭 축소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러한 조치 사항들을 버스정보시스템에 반영하고, 매일 문제점을 분석해 해소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주 단위로 개선사항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예술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 개선 및 발굴을 위한 ‘현장방문 릴레이 오픈토크’를 8월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 토론회는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공연장, 미술관 등 현장에서 직접 현안 문제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예술인 당사자와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 주관으로 원탁회의 형식으로 운영한다. 제주도는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심도 있게 청취하고자 시각공연예술, 콘텐츠 등 분야별로 나눠 전문가, 기관․단체, 도민이 함께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토론회 장소를 미술관, 박물관, 문학관 등으로 순회하며, 참가자들이 다른 분야 토론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도모한다. 9월 초에는 분야별 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종합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며, 도출된 정책은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릴레이 오픈 토크의 특징은 문화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다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이 8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 2(2층)에서 ‘제주 작가 마씀’ 시리즈로《고영만이 걸어온 길》전(展)을 개최한다. ‘제주 작가 마씀’은 ‘제주 작가입니다’라는 의미의 제주어로, 제주 화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원로・중견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제주미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전시 시리즈이다. 2022년 한국화가 강동언과 도예가 허민자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서양화가 겸 판화가인 박성진과 조각가 임춘배의 작품세계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고영만(1936~)의 작품세계와 생애를 들여다보고 작품에 대한 열정과 예술관, 제주미술의 흐름 속에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자 한다. 고영만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제주4․3과 6․25전쟁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화가의 꿈을 키워갔다. 1955년 제1회 제주미술협회 전시에 학생 신분으로 작품을 출품한 이래 1957년에는 김택화(1940~2006)와 함께 《고영만・김택화 양화 2인전》을 개최했다. 197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월동채소 육묘 시기를 맞아 농가 지원을 강화한다. 8월부터 10월까지 ‘월동채소 육묘 상담실’과 ‘현장기술 지원단’을 운영해 건강한 모종 생산을 위한 적기 파종과 올바른 육묘 관리 기술지도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주지역에서는 현재 월동채소 육묘가 한창이다. 대부분의 월동채소는 7~8월 파종해 고온기에 육묘하는데,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부터 제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8월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들어 폭염과 폭우가 잦아지고 기후변동 폭이 커지면서 월동채소 파종 및 육묘 관리에 유연한 대처가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내방 상담과 현장 애로사항 지도를 원하는 농업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월동채소 육묘상담실’에서는 내방 농업인에 대한 기술지도, 작목별 육묘 상황 및 애로사항 파악, 기상현황 파악 및 전파 등이 이뤄지며, 올바른 육묘 관리법을 보급한다. 필요시 채소 전문지도사로 구성된 ‘월동채소 육묘 현장기술단’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배추, 브로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