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대형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현장방문은 제주지역에서 시공 중이거나 착공 예정인 사업장 중 도외업체가 도급을 받은 대형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제주도는 민간 발주 건설공사의 경우 지역업체 참여를 의무화하는 지방계약법 적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도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권장하는 조례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도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권장 비율을 당초 6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민간 공동주택 등 대형사업 인・허가 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비율 70% 이상, 지역 건설근로자와 지역 생산자재·장비 사용 등을 명시해 권고하고 있으며, 권고 이행 여부에 대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향토음식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제주 향토음식 명인·장인·전수자와 향토음식점을 신규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향토음식 명인, 장인, 전수자를 선정한다. 명인은 향토음식의 전통성, 조리법, 가치성 등을 종합적으로 최고 수준으로 갖춘 사람을, 장인은 분야별로 최고 수준의 기능으로 향토음식 육성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의미한다. 전수자는 명인이나 장인으로부터 기능을 전수받은 사람으로, 명인이나 장인의 추천이 필요하다. 현재 향토음식 명인으로는 김지순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과 고정순 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대표가 지정돼 있다. 장인으로는 △생선회(다금바리회) 분야 강창건 진미명가 대표 △꿩엿 분야 강주남 사월의꿩 대표 △푸른콩된장 분야 박영희 제주푸른콩방주영농조합법인 대표 △깅이죽 분야 한수열 모메존 대표 △메밀음식 분야 강상민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지정받았다. 전수자로는 김지순 명인의 전수자인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부원장이 있다. 또한, 제주 고유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산간지역의 청정환경과 경관을 보전하고자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안)」을 마련하고 오는 3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기준(안)」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해발고도 300미터 이상 보존자원 집중지역의 관리와 도시계획조례 제14조에 따른 중간산지역(표고 200~600미터)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전문가, 관련부서가 참여한 통합 워킹그룹을 통해 초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7월 31일 관련 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한 토론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기준」 의 주요 내용은 중산간 지역을 1구역과 2구역으로 구분하고, 각 구역별로 지구단위계획과 도시계획시설 입안 시 제한사항과 수립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중산간 1구역에서는 현행처럼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이 제한된다. 추가로 유원지와 태양광·풍력발전시설, 유통업무설비 등 도시계획시설이 금지되며, 2층(10m) 초과 건축물은 제한된다. 중산간 2구역에서는 주거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4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유성훈 씨의 ‘거념식슬’이, 중·고등부에서는 고도우 군(애월고등학교)의 ‘조이스톨’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①‘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제주의 오일장·전통시장 디자인’ ②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구상나무 캐릭터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간, 시설물, 시각 디자인 분야 등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총 261개(전국 중·고등부 124개, 대학·일반부 137개) 작품이 출품됐다. 제주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8개 작품(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 2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학·일반부 대상작 ‘거념식슬’(제주도를 보호하는 가족들)은 한라산의 생태·문화·지리적 특성을 대표하는 생물종인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캐릭터화한 작품으로 심사위원회는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구체화해 디자인으로 풀어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중·고등부 대상작 ‘조이스톨’은 제주의 천연기념물인 주상절리의 형태적, 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국비(균형발전 특별회계) 5억 8,500만 원을 투입해 동물 찻길사고(로드킬) 다발구간으로 지정된 4개 주요 도로의 5개 구간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 대상 구간은 번영로의 그린필드 CC 및 에코랜드 CC 인근, 평화로의 어음1교차로 부근, 제1산록도로의 신비의 도로 구간, 5·16도로의 양지공원 인근이다. 이 구간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동물 찻길사고 다발구간으로 선정해 저감 대책 방안을 통보한 곳이다. 제주도는 현장 실사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을 수립해 2023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동물보호표지판 11개소와 유도울타리 2.23㎞ 설치를 지난 7월에 마쳤다. 이번 사업 완료로 야생동물의 도로 침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돼 동물 찻길사고 감소는 물론 야생동물 보호와 도로교통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주요 도로의 동물 찻길사고 저감 시설사업 추진을 통해 야생동물 보호와 안전한 도로 환경 개선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의원들은 민생경제 활력 해법찾기 세 번째 행보로 8월 5일 제주시 추자면을 찾아, 추자면사무소 직원 및 자생단체, 추자도 수협 및 지역 어업인 단체 관계자들과 각각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과 임정은 의원운영위원장, 강성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승준·양홍식 의원,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 등이 참여하여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 현안 청취를 위한 간담회에는 오영수 주민자치위원장, 김금충 이장협의회장(대서리장) 등 각리 이장, 김양배 노인회 추자분회장, 최성근 추자특별보좌관, 김명동 새마을협의회장, 황미 새마을부녀회장, 이범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추자지역 15개 자생단체장과 추자면 직원 등이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했다. 오영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자해역은 황금어장으로 많은 제주의 어선들이 이 해역에서 어획에 나서고 있다"며 "추자도가 더 낙후되지 않도록 오늘 제시된 다양한 주민들의 건의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 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은 업무 효율성과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13시의 금요일’ 제도를 도입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시의 금요일’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유연근무제로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되 주말과 연계해 2.5일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은 월 부터 목요일 정규근무시간 외 총 4시간을 더 근무하면 금요일 오후 1시(13시)에 퇴근할 수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은 팀별 20% 이내에서 ‘13시의 금요일’ 제도를 이용하게 하고, 팀워크로 업무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업무 공백 및 민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4・3평화재단은 육아기 단축근무와 가족돌봄휴가, 시차출퇴근제(정규근무시간 전후로 1시간 이내 근무시간 변경)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13시의 금요일’ 제도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근무 환경 요구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종민 이사장은 “근무자의 업무·상황별 맞춤 근무로 근무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육아 및 가족 돌봄 등 재단 임직원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1일 2025년 경영평가를 대비하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 목적은 道 2024년도(’23년 사업연도 실적) 지방공공기관(장) 경영평가 중간보고회 결과를 환류하고, 2025년(’24년 사업연도 실적) 경영평가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장을 포함, 전 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2024년 경영평가 핵심 이슈, ▲2025년 경영평가 대응 역량 강화 교육, ▲2025년 경영평가 대비 방안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공공기관연구원 김용성 수석전문위원을 초빙해 기관의 경영과제 실천 노력과 사업추진 성과를 경영실적평가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문원일 원장은“2024년 경영평가 중간보고회 결과 환류를 통해 발굴한 경영 개선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고, 경영 목표 달성과 기관 발전을 도모하여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연구원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는 8월 7일 오후 2시부터 제주연구원 2층 새별오름에서 “제3회 지역균형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와 제주공동체지원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제주연구원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는 2015년 설립 이후 10여 년간 제주의 지역 격차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진행하면서 명실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선도했다. 올해부터 지역균형발전 정책 여건 변화(인구문제, 지방소멸 등)에 대한 선제 대응 및 제주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강화를 위하여 지난 3월‘인구감소시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제1회 정책포럼과 ‘지방분권형 지역균형발전전략’에 관한 제2회 정책포럼을 6월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3회 지역균형발전 정책포럼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함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제주 지역균형에 미치는 영향과 균형발전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형 기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사회 인력난 해소를 위한'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베트남 남딘성 현지에서 근로자 선발에 따른 면접을 7월 30일 ~ 31일 이틀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와 사업운영주체(제주위미농협, 대정농협)는 베트남 남딘성의 협조를 받아 현지 면접을 진행하여 신체 건강하고 농업 분야에 경험이 있는 최종 80명 (제주위미농협 50(남 20, 여 30)·대정농협 30(남 10, 여 20))을 선발했다. 금번 면접에는 295명의 베트남 근로 희망자들이 몰렸으며,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110명이 최종 면접을 보는 등 베트남 현지에서 서귀포시의 근로 환경과 보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많은 근로자가 계절근로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면접에서는 베트남 현지에서의 농업 종사 여부 및 경력사항, 근로자의 건강 상태, 대한민국 내 친인척 여부 등을 확인하여 농작업 활동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무단이탈 가능성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서귀포시는 남딘성 노동부를 방문하여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 방안을 설명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산림청이 선정하는 ‘아름다움 도시숲 50선’에“정모시 도시숲”이 경관 개선형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모시 도시숲은 서귀포 도심을 흐르는 동홍천 주변을 정비하여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조성한 곳으로 조성 당시 멀구슬나무, 담팔수, 광나무 등 15종 340여 그루의 다양한 제주 자생종 위주로 식재하여 제주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도심지 가까이에 조성된 도시숲내 하천이 흘러 시원함과 상쾌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심리적 안정과 시각적인 자연경관을 감상·보호하는 기능을 가져 ‘경관 개선형’에 선정된 것이다. 산림청에서는‘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을 기념하여 도시숲 브랜드화 및 지역명소로 홍보하기 위해 2024년 8월 8일 ~ 8월 9일까지 방문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배너를 찾아 인증샷, 도시숲 경관 및 이용사진을 산림청 SNS로 업로드 하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기프티콘(1만원 상당)을 받게된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8월 5일 자로 한국문학번역원장에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전수용 씨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전수용 신임 원장은 문학과 영문 번역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경희대학교 영문과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과 번역 분야의 전문가이자 교육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한국문학번역원 이사 등을 지낸 기관 경영 전문가이기도 하다. 유인촌 장관은 “전수용 신임 원장이 문학과 번역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계에서 한국문학의 입지가 공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수도법 시행령'제50조 개정으로 저수조를 설치하여 다량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건축물은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저수조가 설치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시공도면을 첨부하여 서귀포시에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이번 시행령 개정 이전에 이미 저수조를 운영하는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내년 7월 16일까지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 해야하며, 도면이 없는 경우 현장사진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이에, 서귀포시는 법령 개정에 따른 홍보를 위하여 기존 저수조를 운영하는 관내 대형건축물 501개소에 대하여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를 위한 별도의 안내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대상 건축물은 연면적 5천㎡ 이상인 건축물, 3천㎡ 이상 업무시설, 2천㎡ 이상 2이상 용도의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 만약,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으로 신고한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50만 원에서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수도법 시행령 개정으로 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주최하는 2024 하계 청소년 토론아카데미가 7월 29일 ~ 8월 2일까지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관내 중학생 100여명과 지도강사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아카데미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본 2개반 63명, 심화 2개반 44명이 참여하고,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와 제주토론교육연구소 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교재로 토론의 종류와 형식, 논증의 이해,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교육했다. 학생들은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다’, ‘자녀 출산 시 국가 지원금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중고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해야 한다’등 토론 논제에 대해 논리적 사고와 설득 능력,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 등을 실습했다. 5일간 25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된 토론아카데미에 관내 중학생 77명이 수료했고, 만족도 조사결과 참여학생들은 97.96% 만족했다. 심화과정을 수료한 한 중학생은 소감 나누기 시간을 통해 “토론을 배우다 보니 글쓰기, 말하기에도 도움이 됐고, 무엇보다 토론이 승패가 아니라 더 나은 대안을 함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제주한라대간호학과 실습생 36명을 대상으로 7월 한달간 ‘올바른 손씻기 멘토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바른 손씻기 중요성 인식 개선 및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을 기획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먼저, 간호학과 실습생들이 교구(볼링, 고체비누 만들기, 뷰박스 등)를 활용한 생애주기별 손씻기 프로그램을 체험하여 연령별 프로그램 운영 전략 및 효과적인 교육도구에 대해 배우는 시간과 둘째, 지역현황을 분석하고 교육·홍보 사업을 기획·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라대 간호학과 실습생들이‘올바른 손씻기’라는 주제로 만든 포스터와 홍보영상을 보건소 민원실에서 일정기간 전시하여 지역주민들이 손씻기에 흥미를 갖을 수 있도록 했다. 윤점미 보건소장은“이번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올해 한라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구상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홍보 기획 중 일부를 내년 보건소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