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7월 26일~27일 이틀간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몸의 언어로 재창작한 발레 '레미제라블 (Les Misérables)'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2024 공연예술 유통' 공모사업 선정작 중 하나로 2020년 초연 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 2024년 제2회 서울예술상을 받으며 창작 발레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문학작품과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작품들을 선보여 온 댄스시어터샤하르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 지우영은 ‘용서와 사랑’이라는 주제로 2막의 무대에 방대한 원작을 압축해 극의 시간 순서를 바꾸고,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켜 원작에 신선함을 불어 넣는다. 여기에 아이돌 출신의 발레리나 스테파니 킴, 국립발레단 출신의 강준하와 윤전일, 댄스시어터 창의 대표 김남진과 현대무용수 안남근, 이유범 등이 주역 캐스트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와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공연에 앞서 7월 24일 리허설룸에서는 레미제라블 작품에 대한 설명과 무용수들과 함께 주요 발레 동작을 배워보는 워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창의적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4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탐라도서관은 8월 5일부터 14일까지 매주 월~수요일마다 초등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인을 통한 도서관 여행’이라는 주제로 한국도서관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봉석, 푸라 벨프레 등 국내외 도서관인을 소개하고 관련 도서들을 읽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후활동 놀이를 병행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애월도서관은 7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관내 초등학교 2~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토론’을 주제로 그림책을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 노트를 활용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한경도서관은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초등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냠냠 맛있는 여름!’이라는 주제로 수박, 옥수수, 빙수, 아이스크림 등 여름과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시는 4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관내 여행업체 15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지도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광객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안심여행 환경조성 등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영업보증보험 가입여부, ▲사무실 확보 여부,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등 여행업 등록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135개소 업체가 정상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보증보험 미가입 또는 사무실 미확보로 인한 등록기준 부적합 등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총 19개소·21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상·하반기 350개소를 점검한 결과 보험 미가입, 사무실 미확보 등 부적합 판명을 받은 46개소·65건에 대해 행정처분 한 바 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4일 폭염, 폭우 등으로부터 취약한 주거환경에 사는 가구를 찾아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변 부시장은 집중호우와 무더위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에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주거상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주거취약가구가 편안한 주거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부확인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주거취약가구 특성상 안전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매년 2회 소방서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과 주거취약가구를 연계한 SOS긴급지원단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해 안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5일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를 찾아 취임 인사를 드리며 관계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김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로식당 무료급식 운영, 경로행사 지원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어르신들은 제주지역 사회의 뿌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시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시는 문준식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존경의 마음을 담아 취임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존경받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르신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복지 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겠다”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저출산·고령화로 심화되는 농업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선발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MOU를 체결한 해외 지자체의 근로자를 운영주체인 지역농협에서 5개월 동안 직접 고용해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 등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제대로 선발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주고산농협은 지난 4일 베트남 현지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제주고산농협은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30명을 고용하고, 10월부터 일손이 필요한 지역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제주시와 제주고산농협은 남딘성의 협조로 베트남 현지에서 근로자를 모집했고, 계절근로자 30명(여 20, 남 10) 선발에 295명이 몰려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45명 대상으로 2차 현지면접, 3차 체력테스트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면접에서는 근로자의 농업 종사이력·건강상태·대한민국 내 친인척 여부 등을 확인했고, 농작업 활동에 잘 적응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오는 7월 25일까지 'Re(里)-START 공모'를 추진한다. 'Re(里)-START 지역상생특화사업'은 2012년부터 진행되어 온 JDC의 시그니처 사회공헌 사업으로 ‘里-START’ 마을에서 시작한다는 의미와 ‘Re-START’ 다시 시작한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으며, 2023년까지 45개의 마을 사업장이 개점했다. 이번 Re(里)-START 공모의 지원규모는 총 3억 5천만 원으로, 올해 JDC에서 지원하는 두 번째 추진하는 사회공헌 공모 사업이다. 지원 사업 분야는 리스타트 공모인 △특화(테마)마을 조성형 △지역 경제 활성화형과 (1개소당 최대 5천만 원 지원), 작은바람 공모인 △자유제안 (1개소당 최대 1천만 원) 두 가지 공모가 동시에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 소재 읍·면지역 행정리 및 동지역 자연마을로 제한하며, 접수처는 제주특별자치도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에서 방문접수와 전자우편으로 접수를 받는다. 또한 JDC 홈페이지에서 공모 안내문 내 제출서류 양식을 다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JDC 상생협력팀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영송학교 앙상블, 중창단 학생들은 4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 방문하여 ‘2024학년도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기념식 공연’에 참가했다. 공연에 참가한 제주영송학교 앙상블, 중창단 학생들은 ‘Long long ago’와 ‘맘마미아의 OST 댄싱퀸’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2021년도부터 이어진 제주영송학교 앙상블, 중창단은 총 25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본교 시청각실에서 공연을 연습하고 매년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여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제주영송학교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함의 가치를 느끼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외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4일 “2024학년도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2024학년도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현장체험학습”에서 유아들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직업 체험, 전통문화 체험, 세계 의상 체험, 악기 체험 등이 있었다. 특히, 유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미래의 꿈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고, 제주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키울 수 있었다. 외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유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보성초등학교는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성초등학교 행복나눔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담모임(다모임활동)을 통해 4~6학년 학생들이 판매 물건, 가격, 기부 방법, 기부처 등의 계획을 세웠고, 전교 어린이 회의를 통해 계획을 구체화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현명한 소비에 대해 공부했고 학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가치 있는 물건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을 길렀다. 또한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에 동참하는 뜻깊은 경험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로 모인 기부금은 도담모임 및 전교어린이회 회의 결과로 정해진 대정읍 관내 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4일 '내가 만든 그림책 세상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4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4학년 학생들은 ‘내가 만든 그림책 세상’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1학기 프로젝트 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종류의 그림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활동을 했다. 이어 학생들은 직접 그림책의 내용을 구성하고 삽화를 그려가며 그림책 제작에 참여했다. 그림책 작가가 된 4학년 학생들은 각자의 그림책을 소개하고 서로의 그림책에 방명록을 남기며 출판을 축하하는 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그림책을 읽으며 그림책 속의 다양한 상상력을 발견할 수 있었고 책 속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 봄으로써 그림책을 가까이하는 기회가 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동화초등학교는 3일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대상으로 동화 다우렁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했다. 동화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색소폰 팀 4명이 ‘오솔길’, 플루트, 클라리넷 팀 19명이 ‘학교 가는 길’, 트럼펫, 트롬본, 튜바, 유포늄, 호른, 타악기 팀 17명이 ‘밤양갱’을 연주했다.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됐고, 음악을 통해 동화초 모든 학생의 등굣길이 즐겁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졌다. 동화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동화 교육 가족 모두가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는 악기 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아침 등굣길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오는 7월 27일 14시 제주도서관 본관 3층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책과 사람-김정진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김정진 작가는 대학교수이자 작가로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등 10여 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이 중 세 권이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됐다. 교육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서원대학교 융복합학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김정진 교수와 떠나는 총균쇠 인문여행”을 테마로, 『총 균 쇠』(재레드 다이아몬드 저) 원전을 중심으로 한 세계 역사의 흐름과 호모사피엔스의 인공지능(AI) 혁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도 예정되어 있다. 모집 대상자는 청소년 및 성인 40명이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7월 12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만남으로 관심 있는 작가를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필독서인 『총 균 쇠』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5회에 걸쳐 정서위기 학생 이해를 위한 맞춤형 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초등 3회, 중·고등 2회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초등학교의 경우,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또래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교사의 개입 방법을 주제로, 중·고등학교는 우울 및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에 대한 지도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사전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례를 참여 대상자들에게서 받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밀착 접근을 하기 위해 회기당 15명에서 20명 내외의 소규모 집단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의 연수에 초·중·고 84명의 선생님이 참여했다.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연수가 소규모로 진행되어서 강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학생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런 연수를 학교마다 방문하여 진행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표현했다. 또한 다른 학교의 사례를 통해 많은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 박수를 보내면서 용기도 얻어가는 유용한 시간이었다”라는 소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에서 번식한 제비들의 월동지를 찾기 위한 제비 생태 탐구 프로젝트 연구 결과 제비들의 월동지, 이른바 강남은 필리핀 루손섬으로 밝혀졌다. 제비는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대표적인 여름 철새로, 기후변화와 환경변화로 인해 그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제비의 개체수를 조사하고 보호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도에서 번식하는 제비들의 월동지와 이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다. 본 연구는 오현고등학교, 효돈중학교, 북촌초등학교, 표선고등학교 등 제비생태 탐구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협력하여 수행됐다. 2023년에는 제주시 화북동과 서귀포시 효돈동 일대에서 번식 중인 제비를 포획하여 10개의 지오로케이터를 부착했으며, 2024년에는 번식지로 돌아온 제비를 다시 포획하여 3개의 지오로케이터를 회수, 이동 경로를 분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오로케이터 분석 결과, 제주도와 월동지를 오가는 제비들은 8월 말 제주도를 출발하여 바닷길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와 인도네시아를 거쳐 9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