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3일 '2024 제주청소년과학페어(과학토론 부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과학토론은 실생활과 관련한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청소년의 문제 인식과 의사소통 역량 함양과 더불어 창의적·논리적·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학교 16팀, 중학교 24팀, 고등학교 12팀 총 52팀이 참가했다. 참가한 학생은 토론 주제인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해 팀별로 자료를 수집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토론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조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경험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교급별 각 1팀은 2024 청소년과학페어(과학토론 부문) 제주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이번 대회로 다양한 실생활 문제를 여러 사람과 의사소통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발휘하여 최선의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미래 환경 문제 해결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 과학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3일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4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 프로젝트 1기'를 마무리했다. 4월 1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총 12회기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의 구성, 원고 작성 및 스토리보드 구성하기 등의 활동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손글씨 표현하기를 통해 성취감과 자아효능감의 향상을 지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이중언어 그림책 여행' 시간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 어린 시절과 가족 등을 주제로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을 거쳤으며 8월 중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타갈로그어 등의 외국어와 소멸 위기인 제주어로 된 이중언어 그림책 7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손글씨로 배우는 한국어' 시간에는 한국어를 여러 가지 필체로 써보며 다양함이 주는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했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 “글을 그리며 나다움을 찾는 여정이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꿈이 샘솟는 학교’는 12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원에서 1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14주간 적응교육과 본교육을 거치며 14명의 꿈샘학교 학생들은 기초교과 국어, 사회, 과학 및 대안교과 뷰티 메이크업, 제과제빵, 수공예 등 학생 맞춤형 수업을 이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초학습 능력 향상 및 진로확장의 기회를 가졌으며, 음악/미술테라피 및 개인/집단상담을 통해 정서·심리 안정 및 사회성 관계 증진을 함양했다. 특히, 심리·정서위기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면담 및 가정방문을 통해 교육 3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의 지지체계를 견고히 하여 협력과 소통을 통한 최선의 학생 교육 실천을 도모했다. 수료식에 참가한 샘터반 담임교사는 “아이들 출결 관리, 수업참여 독려, 면담 등을 진행하는 일이 다소 힘들기도 했지만, 하루하루 변화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인다며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2학기 꿈샘학교는 오는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정시모집 기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2일 위(WE)호텔에서 서귀포시 관내 학교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대상으로 ‘2024년 서귀포시 학교급식 영양(교)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을 위한 치유 및 성장 경험을 지원하고 학교급식 관계자 간 정보공유 및 소통 강화를 위함이다. 워크숍 내용은 △분임활동 △힐링숲체험 △마인드테라피 △아쿠아힐링프로그램 △스트레스검사 등으로 정보공유 및 상호 소통 공감의 시간 운영과 전문적인 건강 진단프로그램을 접목한 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영양(교)사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사기 진작 및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양(교)사들 간 정보공유 및 긴밀한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4일 오전 9시부터 제주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 수영장에서 제5회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생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서귀포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자유형 50m, 평형 50m, 배영 50m, 접영 50m, 계영 200m 경기로 이루어졌다. 참가 대상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속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희망 학생들로 초등학교 21교 134명, 중학교 5교 24명 등 총 26교 158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생존수영교육과 연계해 스스로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교육문화를 정착시킴과 더불어 그동안의 교육활동을 통하여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면서 학생 간의 배려와 협력, 소통과 우애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겨루어 보는 자기 성장의 기회로 평생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도내 고등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2024년 제주청소년 건축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답사에서는 제주 문화예술 건축물 △ 포도호텔 △ 본태박물관 △ 방주교회 △ 포도뮤지엄 △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 삼다종합사회복지관을 도내 건축 전문가들과 함께 차례로 돌아보며 제주 지역의 공간적 특징, 답사 건축물의 건축학적 가치, 상징적 의미에 대한 탐구활동이 이루어졌다. 제주청소년 건축답사는 종합예술 및 공간예술로서의 제주지역 건축물을 보는 안목과 식견을 키우고 건축 분야 전문 직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체험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제주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어 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도 건축답사 프로그램에 2023년 전세버스 3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세버스 5대를 확대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건축답사에 참가한 학생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건축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지역사회 건축물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의 성과를 보고하고 2학기 늘봄학교 운영 방향 이해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하여 지난 12일 55개교 늘봄학교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의 어려움 등을 통해 개선 방향을 협의하고,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 및 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대학교의 한국창의재단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시작으로 아라초등학교 주말거점통합돌봄센터 ‘꿈낭’의 운영 경과 안내, 2학기 제주 늘봄학교 계획 안내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2학기 전면 확대되는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학생들의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업계 고등학교의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찾아가는 직업계고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교육 및 직업계고에 관심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37개 중학교에서 총 3,081명의 학생과 96명의 학부모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직업교육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13명의 직업계고 교사와 도교육청 취업담당관이 함께 진행하여 직업계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학생들이 자기 적성과 소질에 맞는 다양한 진로 경로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도내 직업계고 안내, 직업계고의 특징과 장점 설명, 일학습병행제 및 선취업후학습, 고졸후학습자 장학금,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안내, 그리고 직업계고 학교별 취업 진로 로드맵 제시 등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직업계고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올바른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는 각종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제주 영송학교를 시작으로 7월 26일까지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여름방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교급별 평균 방학 일수는 초등학교는 28일, 중학교는 27일, 고등학교는 22일이며 특수학교는 36일이다. 개학은 초등학교는 대부분 8월 하순, 중・고등학교는 대체로 8월 중순에 이루어진다.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은 다소의 여유를 갖고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체험 및 활동 등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 도교육청에서도 '마음치유 프로그램', '컴퓨터 알고리즘과 코딩 프로그램' 및 '함께하는 수학미션 프로그램' 등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2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원발의 제·개정 조례 29건이 통과됐다. 올해 들어 최다 건수의 의원발의 조례가 통과됐다. 지난 제428회 제1차 정례회에서 38건의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는 29건(76%)으로 국가 공공기관과의 상생발전 협력, 간병인·간병비 지원, 다문화교육 활성화,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성과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개선이 이루어져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을 통해 제도개선 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주특별자치도 임신부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김기환 의원)는 임신부의 의료기관 방문에 소요되는 교통비를 지원하여 임신부의 건강 보호 등 사회적 지원을 통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지원 대상은 임신부로 임신 확인일 16주차가 속한 달부터 출산일이 속한 달까지 총 30만원 범위 내에서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원화자 의원)는 생활필수품으로 보편지급의 필요성이 제기된 생리용품을 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보건복지부는 7월 15일 신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제4대)에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62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임 최원영 위원장은 26년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면서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출신으로 7월 15일부터 3년 임기의 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신임 위원장은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균형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건강보험과 관련한 행정심판 위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위원장이 건강보험 관련 분쟁의 조속한 해결과 국민 권익구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24.7.23.-25.간'재난위기경감 대응을 위한 조기경보시스템* 확산 온라인 워크숍'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UN 협력 기관과 공동 개최한다. ‘모두를 위한 조기경보’ 이니셔티브에 따라 마련된 2023-2027년 실행 계획은 ‘재난위기경감 지식 및 관리’, ‘관측 및 예측’, ‘경보 확산 및 커뮤니케이션’, ‘준비 및 대응 역량’ 4개 중점 분야에서의 5개년 계획을 담고 있으며, 국가기상정보서비스 관계자를 포함한 재난위기경감 및 조기경보시스템 시스템 관련 이해관계자의 정책 역량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금번 워크숍은 특히 ① 재난위기경감 및 조기경보시스템에 대한 전반적 이해 ② 디지털 정부 제도와 인공지능을 통한 조기경보시스템 보급 및 강화 방안 ③ 재난위기경감과 조기경보시스템 보급을 위한 재원마련 방안 ④ 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재해위기경감 및 조기경보시스템 보급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우수사례 공유 및 참가자와의 대화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센터는 개도국 이해관계자의 재난위기경감 정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은 12일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에서 지역 평생교육의 방향과 대응 전략 모색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제1회 제주 평생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차원에서 제주사회 및 도민들이 AI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평생교육의 방향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도민, 평생교육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포럼에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기조 강연에 이어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고승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라며,“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정책적 변화가 기반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니어라운드(대표 이태후)가 전국 8만여 개 개인카페 명소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메신저를 통해 기프티콘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 서비스를 출시했다.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인 커클을 운영하는 니어라운드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제주와 서울을 비롯해 전국 유명 개인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기프티콘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톡 기반 기프티콘 선물하기 서비스는 커클 애플리케이션에서 커클패스를 구매한 후, 카카오톡 친구에게 메세지로 전달하면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프티콘을 받은 사람은 서울과 제주, 청주에 있는 300여개 이상의 유명 커클 가맹 개인카페에서 자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클은 기프트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커클패스 첫 선물하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커클은 전국 8만개 개인카페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을 연결,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의 한여름 밤을 명화와 명곡으로 수놓은 환상의 무대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13일 오후 6시 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현재 전시 중인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과 연계한 융복합 콘서트 ‘시대음미(時代音美)’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대유감’ 특별전을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4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공연에 앞서 제1섹션 ‘시대의 풍경’에 속한 이중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며 “각 작품과 연관되는 음악을 들으면서 시대를 음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주낸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을 전하는 해금 명인 차영수, 제주가 낳은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강혜명, 대한민국 발라드의 ‘여제’ 장혜진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줬다. 특히 공연 내내 이건희 컬렉션 중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을 전광판을 통해 송출하고 중간중간 사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