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7월 12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해사례와 안전 수칙 등을 전달하여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 김희성 차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근로자들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내용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사례를 학습하고 위험요소 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도 제공됐다. 또한 교육 후에도 근로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현장에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김희성 차장은 답변과 함께 실무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안전교육을 진행한 김희성 차장은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튼튼제주, 건강 3·6·9프로젝트 참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걷기협회와 연계하여 노르딕워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은 스틱을 이용하여 평지나 언덕 등을 노르딕워킹법으로 걸어나가는 운동으로 일반걷기에 비해 운동 효과가 뛰어나고 자세교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은 7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운영되며, 올바른 자세로 걷기, 노르딕워킹 자세 교육, 보행 발동작 및 기초동작 설명, 노르딕워킹 활용 걷기운동 등을 회차별로 교육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릎관절이 약한 분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칼로리 소모가 큰 노르딕워킹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신체활동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 외에도 튼튼제주, 건강3·6·9프로젝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타바타, 필라테스 운동프로그램과 건강레시피 영양실습교육 등을 운영하여 건강한 체중감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8월 2일과 3일 이틀간 메테를링크 희곡을 무대화한 양손프로젝트의 연극 '파랑새'를 개최한다. 양손프로젝트는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 연출가 박지혜로 이뤄진 소규모 연극그룹으로 팀원들이 창작의 모든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결정하는 공동창작 방식으로 유명하다. 소수의 배우만으로 빈 무대에서 한정된 대도구만을 이용, 배우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연극 문법과 연기술로 연극계 미니멀리즘의 미학 집단이라 불리는 이들은 다자이 오사무, 김동인, 현진건, 모파상 등 국내외 작가들의 소설을 무대화하는 작업으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아 왔다. 이번에 선보일 '파랑새'는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벨기에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모리스 메테를링크의 희곡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파랑새를 찾는 틸틸과 미틸의 모험을 담았다. 양조아, 양종욱 두 명의 배우는 틸틸과 미틸이 마주하는 신비와 미지의 세계를 감각적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위 가변 객석을 설치, 블랙박스 극장을 구현한 밀착된 공간에서 배우와 관객이 긴밀하게 호흡하는 강렬한 경험이 기대되는 작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문화가 있는 날’행사로 어린이 인형극 '보물섬의 비밀' 순회공연을 운영한다. 인형극 '보물섬의 비밀'은 동화책을 개작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주인공 짐과 함께 이야기 속 문제를 해결하며 거짓말과 욕심의 마음은 좋지 않다는 걸 깨우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형극 공연은 오는 7월 31일 제주시 서부지역인 탐라도서관과 애월도서관, 한경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한경도서관 오전 10시, 애월도서관 오후 2시, 탐라도서관 오후 5시 총 3회 순회공연으로 진행되며,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도 균형있는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와 어린이들은 7월 1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일상에서도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생활화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7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4일간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2024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을 개최한다. 1994년부터 이어온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왕성한 창작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제주의 대표 여름 축제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한다. 2024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은 7월 25일 오후 8시, 도립제주예술단의 개막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도립제주교향악단 김홍식 지휘자를 비롯한 테너 전승철, 소프라노 이한나의 협연으로 헨델의 수상음악 중 ‘알라 혼파이프 작품 348’ 외 12곡이 간단한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7월 26일에는 거꾸로프로젝트 외 4팀, 27일에는 제주브라스퀸텟 외 4팀 그리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소리께떼 외 4팀의 공연 등 총 15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2024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름날의 낭만과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라며, 본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평화와 미래를 향한 울림 음악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자문위원, 탈북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북한이탈 주민의 날 지정 기념 유공자 표창, 뮤지컬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택 제주시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7월 14일 탈북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평화통일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모두 우리의 소중한 이웃들이고 함께 마음을 나누고 살아가야 할 공동체 가족이다”라고 전하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메시지가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재미와 감동 가득한 음악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는 매년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평화통일 관련행사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한헌섭 중사 유족에게 충무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어 고(故) 신윤택 소위, 고(故) 부윤찬 일병, 고(故) 진도호 상병의 유족에게는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전쟁 당시 고(故) 한헌섭 중사는 5사단 사령부, 고(故) 신윤택 소위는 15육군병원, 고(故) 부윤찬 일병은 3사단 22연대, 고(故) 진도호 상병은 11사단 20연대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했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6‧25참전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하면서, “늦게나마 국가유공자의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2019년부터『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13일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워터밤 2024 행사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홍보는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방문해 워터밤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현장에서는 고향사랑e음 가입 이벤트, 현장기부 인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가 생소한 20~30대가 많이 방문하는 행사인 만큼 맞춤형 제도 설명,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중점으로 운영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김지영 재산세과장은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과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분들의 열정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전하면서, “관광성수기를 맞아 제주에 대한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사업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부동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동락 건강증진은 20인 이상 사업장 5개소를 직접 찾아가 보건교육, 신체활동, 건강홍보관 등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교육은 제주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심뇌혈관(고혈압‧당뇨병)교육, △직장인 정신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교육을 진행한다. 신체활동은 외부강사를 초빙해 △직장인들을 위한 건강체조 라인댄스, △오피스 증후군 예방요가를 사업장 당 최대 16회차 운영한다. 이 외에도 시간적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이동금연클리닉 운영과 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한편,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21회를 진행해 250명의 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분위기 확산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청사 내 현수막을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으로 대체해 효율적인 시정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자 광고판은 디지털 화면에 영상을 표시하는 플랫폼으로, 2020년 스마트빌리지 사업 종료 후 사용되지 않던 장비를 재활용해 스마트청사 시스템과 연동된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설치는 청사 복도와 부서 내 다수의 엑스 배너와 현수막을 대체하여 시정 정책 홍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2별관 1층, 종합민원실에 전자 광고판을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며, 앞으로 본관 1층, 1·3별관 1층, 안전총괄과 복도 등에 총 6대의 전자 광고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전자 광고판은 각 부서의 관리자가 콘텐츠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필요시 즉시 정보를 수정하거나 추가할 수 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또한, 부서별 중요한 공지 사항, 행사 안내, 긴급 알림 등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전자 광고판 도입으로 정보 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디자인 무료 개발지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위한 디자인을 무료로 개발·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제품의 고객인지도와 부가가치를 높여 기업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특산품, 전통식품, 농수축산물 등 생산·제조업체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나 상품디자인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이다. 지원 내용은 기업로고, 심볼, 브랜드와 같은 시각디자인, 제품 포장디자인 등으로, 시안 검토와 수정 과정을 거쳐 디자인 샘플과 데이터 파일 등을 업체에 교부한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 산업디자인 개발실(제주시청 1별관 3층)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중소기업 디자인 무료 개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오는 8월 8일까지 『2025년 제주형 마을만들기(마을공동체 분야) 사업』공모 신청을 받는다.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협의를 거쳐 도출한 공동체 사업을 실행함으로써 제주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함께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 읍면 단위의 리, 동 단위의 자연마을 중 농어촌지역으로 고시된 마을로서 최근 5년 이내 농촌현장포럼 등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한 마을이다. 공모유형은 생활공동체 분야 1개 마을, 경제공동체 분야 1개 마을 총 2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만약, 분야별 미달 시에는 다른 분야의 차순위가 선정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8월 8일까지 e-체송함을 통해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신청하면 되고, 제출된 공모 신청 건은 제주시에서 1차 정량평가(30%), 도에서 2차 정성평가(70%)를 거쳐 9월에 선정 할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많은 관심과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2일 학생자치회 행사의 일환으로 본관 중앙 현관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행사를 운영했다. 대정여자고등학교는 다양한 학생자치활동 중 학급별로 월별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자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7월의 행사는 2학년 4반이 주관이 되어 학급 활동 시간을 통해 주제를 선정한 결과, 한 학기를 돌아보며 친구를 생각하는 행사를 기획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학교에서 매일 만나는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고, 우정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편지를 통해 구체화하는 것이다. 행사의 주제는 ‘함께하는 우리, 소중한 우정 편지 쓰기’이고, 활동의 주요 내용은 △고마운 친구, 미안한 친구에게 편지쓰기 △손 편지 배달하기 △참여한 학생들에게 선물 나눠주기 등이었다. 대정여고 서자양 교장은 “올해 시작한 학급별로 주관하는 월별 행사는 항상 상상 그 이상이며, 인성교육의 차원에서도 가장 가까운 데서 소중한 것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관내 어린이들이 교과과정과 연계된 과학이론을 배우고 로봇 창작 및 프로그램 코딩을 통해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로봇이 움직이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일 13:00~14:50, 15:00~16:50에 각각 초등 1~3학년과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송악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로보티즈 드림을 활용한 다람쥐, 브라키오, 토끼, 애벌레 로봇을 만들어 보며 리벳의 연결 방법, 물체의 무게중심, 용수철의 탄성, 각도와 이동 속도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이다. 신청은 오는 7월 16일 10:00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2024 '제주어 시낭송 및 동화구연 대회'를 12일 개최했다. 제주문화공감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제주어 관련 발표의 장을 제공하여 유네스코가 사라져가는 언어로 지정한 제주어 사용 기회 확대 및 제주문화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2024 '제주문화공감교육' 사업으로 제주어 시 및 표어 창작 활동, ‘제주문화교실’ 운영, ‘제주문화나들이’ 등 제주어 및 제주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제주어 시낭송 부문에 16교 53명, 제주어 동화구연 부문에 8교 36명(10팀), 총 24교(기관) 89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교내 활동을 통하여 익힌 제주어 실력을 맘껏 펼쳤다. 서귀포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열정적으로 발표하는 아이들을 모습을 통해 자랑스러운 제주문화가 세계 문화로 발전하는 미래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