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누구나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여드름. 그 자체로도 많은 한숨을 안겨줄 수 있지만, 그 이후 잘못된 관리로 인해 발생하는 여드름흉터 역시 많은 이들을 두 번의 스트레스와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흔한 피부질환인 것에 비해서 제대로 된 관리법도 생소할뿐더러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역시 어려워 점점 갖가지 방법과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한의원에서는 여드름과 이후 나타나는 흉터에 있어, 발생하는 부분에서는 몸의 외적, 내적 해결안을 제시한다. 여드름은 옛말로 열드름이라고 불릴 정도로 체내에 열과도 관련이 깊다는 것이 한의학적인 접근이다. 따라서 외부적으로는 압출과 한방팩 등으로 관리를 하고 생활습관 개선이나 한약 등으로 체내에서부터 올라오는 열독을 정화, 순환시키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후 발생하는 여드름 흉터에서는 외부적인 손길이 많이 적용되는데, 박스형, 송곳형, 롤링형 등 다양한 흉터의 모양에 맞게 침을 이용하여 새살이 알맞게 돋아날 수 있도록 자극한 후에 피부재생을 유도한다. 이때, 재생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한방 요법을 추가해준다.
면포성, 화농성 등 여드름의 유형이 어땠느냐에 따라서 그 유형도 다르므로 알맞게 피부를 자극하는 이른바 맞춤식 시술이 한의원 여드름흉터 관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흉터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통으로 강조되는 부분은 여드름이 발생했을 시 손으로 자가적인 압출을 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다.
한편 이미 발생한 흉터 때문에 솔루션을 받게 됐다면 생활 습관 쪽에서도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다시 한번 피부를 재생시켜주는 관리를 하는 만큼 재생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채소나 야채 위주의 식습관이 중요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자신의 몸에 맞도록 체질별 생활습관 개선도 필요한데 이런 부분은 현재 나의 피부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한의사의 개별적인 조언과 코칭으로써 알아볼 수 있다. 역시 한의학적인 피부치료는 외적인 부분과 내적인 부분에 함께 작용하는 여러 가지 솔루션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도움말 : 규림 한의원 부산점 윤다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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