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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바디아이 29% 상승 '흡입식 폐암 치료제 치료 효과 입증'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비디아이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오후 1시 53분 기준 비디아이는 전일대비 29.96% 오른 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다이이의 자회사 엘리슨의 ‘흡입형 지질 결합형 시스플라틴(ILC)’의 주요 성분인 ‘시스플라틴(Cisplatin)’ 독성을 최소화해 장기적인 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앞서 시스플라틴은 항암제로 이미 유효성은 확인된 약물이다. 하지만 암세포가 없는 정상 조직에도 작용해 불필요한 독성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있고 폐에 도달하는 약물이 적어 효능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다. 

엘리슨이 연구하고 있는 ILC는 흡입식 치료제로 폐에 직접 전달되고 지속적인 약물 방출이 가능해 장기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 지질 복합체 내에 시스플라틴을 캡슐화하고 폐에는 ‘전이물’을 통해 치료 물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설계했기 때문에 약물 농도가 시스플라틴 정맥 투여보다 최소 10배 이상 높고 정상 조직에 영향이 적어 전신 독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엘리슨은 2017년에 ‘골암(골육종)의 폐 전이성’과 관련해 폐암 재발 지연과 예방 목적으로 임상 2상 실험을 완료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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