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그룹 B.A.P 출신 가수 방용국이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방용국은 15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1인 기획사 CONSENT(콘센트) 설립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방용국은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 지난 2011년 솔로곡 'I Remember(아이 리멤버)'로 데뷔한 후 아이돌 그룹 B.A.P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 프로듀서로 활약해왔다.

지난 2019년 첫 솔로 정규 앨범 'BANGYONGGUK(방용국)'을 발표한 방용국은 5개국 유럽투어를 성공리에 마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에세이집을 발간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입증,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또 직접 기획·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숨'을 공개한 방용국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오픈시네마 상영작으로 선정되는 등 아이돌 그룹 출신 뮤지션으로서 최초로 정통 다큐멘터리 작품을 선보이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방용국은 지난 5월 소집해제 후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하고 직접 레이블을 설립했다.

이어 방용국은 지난 6월 데뷔한 신인 보이 그룹 '저스트비(JUST B)' 앨범을 프로듀싱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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