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SH에너지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SH에너지화학는 전일대비 8.7% 오른 1120원에 거래중이다.

해당종목은 천연가스 관련주로 꼽힌다.

지난달 국제원자재 시장에서 천연가스의 가격이 35% 상승했다.

지난 9일(현지시각) CNBC 보도에 따르면 천연가스 가격 상승세가 계속돼 올 겨울엔 두 배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100만 BTU(열량단위)당 5.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천연가스 가격이 5달러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4년 2월 이후 처음이다.

냉·난방용으로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물론, 생산공정에 천연가스를 쓰는 기업들의 비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천연가스 저장량은 5년 평균저장량보다 7.6% 낮다. 미국 내 난방 연료의 35%를 차지하는 것이 천연가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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