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지트리비앤티 주가가 급등세다. 

14일 기준 지트리비앤티는 21.01% 오른 1만 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해당 종목의 상승세는 유상증자와 그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 등의 영향으로 해석 가능하다.

지트리비앤티는 전날 넥스트사이언스와 에이치엘비 등을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약 400억 원으로 보통주 424만7192주가 신규발행된다. 넥스트사이언스와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제약, 에이치엘비셀,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 현대앤코스모스요팅 등 에이치엘비그룹사 6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넥스트사이언스에 배정되는 주식은 159만2695주이며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제약은 각각 53만899주, 에이치엘비셀와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 현대앤코스모스요팅은 10만6180주씩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지트리비앤티의 최대주주는 지트리홀딩스에서 넥스트사이언스로 변경될 전망이다.

넥스트사이언스의 최대주주는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로 지분 5.13%를 보유 중이다. 

지트리비앤티는 유상증자로 유입되는 자금을 발행회사 및 자회사(해외 자회사 포함)의 임상 개발을 위한 비용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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