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30대 직장인 김 모씨는 명절을 맞이해 부모님께 어떤 효도 선물을 드려야 할지 고민이다. 상품권이나 영양제 등 기존에 많이 드렸던 선물과 다르게 조금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었던 김 씨는 최근 부모님께 추석을 맞이해 효도 치료를 선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을 접했다.

실제로, 명절을 맞이해 부모님을 위한 임플란트나 건강검진 등을 선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다 중요한 부분은 없으므로, 효도의 마음을 담아 치료를 선물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 중에서 적지 않은 이들이 선택하는 치료의 방법 중 하나는 주름과 처지는 얼굴 등으로 고민하는 부모님을 위한 안면거상술이다. 안면거상술은 얼굴의 처진 부위를 끌어 올리는 수술법으로 주름과 피부 탄력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노안으로 고민인 이들의 콤플렉스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거에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주름이 생기고 처지는 등의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여겼다. 실제로 노화는 시기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에게나 나타난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화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시술이나 수술적 방법이 생겨났고, 상대적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덜하던 노년층에서도 관심이 늘어나면서 미니 안면거상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을 고려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그렇다면, 안면거상술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며, 성형외과를 방문하기 전 확인할 부분에는 무엇이 있을까?

피부가 처지는 주된 요인은 바로 SMAS층에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단순히 피부 겉표면을 당기는 것보다 SMAS층을 함께 당겨 올리는 안면거상술을 받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처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당기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사람마다 피부와 얼굴 근육, 탄력 정도가 다르고 이목구비와 얼굴 비율 등이 모두 다르기 마련이다. 따라서 수술 전 이를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진단해 정교한 계획을 수립해 맞춤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른 것처럼 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대처법 역시 이에 맞춰 달라지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부작용에 대한 부분도 꼼꼼하게 따져 안전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수술 시에는 귀 앞쪽과 뒤쪽의 주름 부분을 절개해 흉터에 대한 걱정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또, 과도한 당김은 추가적인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성형외과 전문의가 권하는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정도의 계획을 통해 안면거상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이승환 우아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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