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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교통사고후 찾아온 통증, 방치보다는 적절한 상담 및 치료 필요해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21.09.13 15:02:51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도로를 가득 메운 차량이 이제는 익숙한 시대에 사는 요즘, 크고 작은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래도 교통사고에 대비한 차량의 안전기술 향상, 각종 첨단기술의 적용, 그리고 높아진 운전자의 안전의식 등이 결합하면서 대형사고의 발생빈도는 과거에 비하면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혼잡해진 도로상황의 영향을 말미암아 생활도로 또는 이면 도로 등에서 저속주행 중에 발생하는 돌발상황으로 인한 접촉사고의 발생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경미한 수준의 접촉사고의 경우 대부분 피해는 차량 등 물건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접촉사고 당사자들이 사고 직후에는 별다른 부상 징후가 보이지 않고 있다가 시간이 흐른 뒤 뒤늦게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통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별한한의원 정환민 원장은 "경미한 수준의 교통사고를 경험한 운전자라고 하더라도 충돌 당시 수 톤 이상의 충격을 받게 되기 때문에 사고 당시에는 특별한 외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시간이 흐른 뒤에 갑작스럽게 통증이 찾아오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한마음한의원 한상훈 원장은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인하여 몸속의 일부분에서 혈액순환에 방해가 일어나게 되고, 이것으로 인하여 혈행의 속도가 느려지거나 정체됨에 따라 어혈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어혈이 주변 조직이나 신경 등을 압박하게 되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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