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72시간공부캠프가 2월 윈터스쿨 봄방학캠프에 참여할 예비 고1 학생부터 예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대기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캠프 측에 따르면 2월 윈터스쿨 봄방학캠프는 학생들의 방학을 활용해 자기주도학습 태도 및 방향 등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3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다음 해 2월 8일부터 28일까지 총 21일간 학생을 케어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캠프는 수업식이 아닌 자기주도학습식으로 질의응답 시스템, 스탠딩 책상, 멘토 스피치 등 자율 학습에 관한 태도, 방향 등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번 질의응답 시스템은 기존 손들기 방식이 아닌 버튼식 질문 등으로 활용해 자습 중 궁금한 사항이 생길 시 질문이 가능하다. 이는 멘토가 손든 학생을 보지 못하거나 소심한 학생들이 질문 과정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 적극적인 질문 환경으로 개선했다고 캠프 측은 설명했다.
또한 캠프는 학습 중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 강의실 뒤에 스탠딩 책상을 설치해 학생들이 서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서현진 72시간공부캠프 부원장은 “현재 2월 캠프가 정원모집이 마감됐으나 캠프 시작 전 취소하는 학생들이 매년 평균적으로 100명 정도 생기고 있어 대기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캠프는 질의응답시스템 개선 외에도 윈터스쿨 참여 기간에 멘토의 대학 진학 스토리를 들으며 공부법과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이번 봄 방학 캠프에는 72시간공부캠프 출신 3명의 멘토가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을 보다 공감하면서 동기부여, 심리 상태, 자신감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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