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오케이 광자매' 윤주상이 정승호에게 전재산을 건넸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철수(윤주상 분)이 나치범(정승호 분)에게 전재산과 예물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치범 관련으로 고민이 컸던 이철수는 결국 통장에 든 모든 돈과 허기진 측에게 받은 예물을 챙겨 나치범을 찾았다.
이철수는 나치범에게 전재산 154만여 원과 명품 시계를 건네며 "광태 29년 동안 내 자식으로 컸다. 세상 끝날까지 내 자식이다. 그것만 인정해달라. 이걸로 퉁 치자. 너도 아버지, 나도 아버지. 우리 광태 행복하기만 빌어주자"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이철수는 "우리 광태 어려서부터 고생 많이 하지 않았냐. 너한테 돈 뜯긴다고 광태한테 제대로 못해줬다. 그래서 알바도 많이 했고, 지금 애까지 가져서 병원에서 조심하라는데 네가 속 썩이면 안되지 않냐"며 "그래도 한 때 우리가 형님 동생하던 사인데 날 봐서라도 한 번만 봐달라. 무릎 꿇으라면 꿇겠다"고 말했다.
나치범은 알겠다고 말했고 이철수는 이어 "하나만 약속해라. 광태고 허서방이고 다시는 찾지 않겠다고. 다시는 보지 말자"고 관계를 끊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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