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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스포츠이슈


만주키치 현역 은퇴 "모두에게 영원히 감사"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35)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지난 2004년 NK 마르소니아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한 만주키치는 NK 자그레브, NK 디나모 자그레브 등 자국 클럽을 거쳐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했다. 11/12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2골과 10도움을 기록한 만주키치는 UEFA 유로 2012에 크로아티아 대표로 출전해 3골을 기록한다.

 

등 번호 9번을 배정받으며 12/13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만주키치는 두 시즌 동안 48골을 몰아쳤다. 2012/13, 2013/14 분데스리가 우승, DFB 포칼 우승 2회, DFL 슈퍼컵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2년간 머문 뮌헨에서만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알 두하일 등을 거치며 10개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만주키치는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모두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자랑스럽다. 이 축구화를 캐비닛에 넣어 두고, 은퇴를 해야 하는 순간이 왔지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축구는 여전히 삶의 일부분이고, 새로운 챕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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