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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미국 뉴욕 허리케인 '아이다' 비상사태…피해 현황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미국 뉴욕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주에 비상사태가 존재한다”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시작된 허리케인 피해와 관련해 연방정부가 주(州)정부의 대응 노력을 적극 보완하라고 지시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뉴욕주 수해로 인한 이재민 지원과 구호, 피해 복구 등을 총괄한다. 

 

백악관은 “비상사태 선포로 FEMA가 뉴욕주 피해의 구조와 복구에 필요한 장비 및 자원을 식별, 이동하고 제공할 권한이 생겼다”고 밝혔다. 모든 비용의 75%의 연방정부 예산으로 충당 예정이다.

 

앞서 미국은 북동부 4개주에 허리케인 아이다에 따른 폭우로 20만가구가 정전을 겪은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뉴욕에서만 최소 13명이 숨졌으며, 한 아파트 지하에서 11명, 차량에서 1명 등이 숨졌고 퀸스의 불법 건축물에 살던 2세 유아와 86세 노인 등도 희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맨해튼 센트럴파크에 시간당 3.15인치(약 8.91㎝)의 비가 내려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이는 1869년 기상 관측 이래 최대 강수량이라고 전해진다. CNN은 전날 밤 뉴욕 일대에 쏟아진 비가 “올림픽 규격 수영장 5만개를 채울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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