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서전기전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서전기전은 전일대비 19.5% 상승한 1만 4400원에 거래중이다.
해당종목은 원전 관련주로 꼽힌다.
이같은 상승세는 두산중공업이 미국 엑스에너지와 SMR 설계 용역 계약에 따른 모양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중공업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의 제작 방안 연구, 시제품 제작, 설계 최적화 방안 연구 등을 수행하며 SMR 설계를 지원한다.
엑스-에너지가 개발하는 고온가스로 SMR(모델명 Xe-100)은 총 발전용량 320MW 규모로 80MW 원자로 모듈 4기로 구성돼 있으며 테니스 공 모양의 핵연료를 사용한다.
앞서 지난달 31일 정부는 원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4.8% 증가한 2076억 원으로 편성했다. 더불어 원전 해외 집출 관련 예산과 연구개발 예산도 각각 9%, 5% 늘렸다.
한편, SMR는 고온가스로는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기존 경수로와 달리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활용하는 원자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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