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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제일바이오 9% 상승 '미국서 코로나 환자에 이버멕틴 처방'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제일바이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31일 오후 1시 39분 기준 제일바이오는 9.63% 오른 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미국 법원의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구충제 사용이 가능하다는 판결의 영향으로 해석 가능하다. 

 

30일 AFP 통신에 따르면 최근 미 법원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외곽에 있는 웨스트 체스터 병원에 코로나19로 산소호흡기 치료 중인 줄리 스미스의 남편을 구충제 이버멕틴으로 치료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스미스는 이버멕틴 사용을 옹호하는 한 단체 웹사이트를 통해 의사 처방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버멕틴은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지만 실제 임상 시험에서는 초기 연구 결과와 달리 확실한 효능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버멕틴의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에 대해 "이버멕틴을 과다 복용하면 구토, 설사, 저혈압, 알레르기 반응, 어지러움, 발작, 혼수상태,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AFP는 해당 판결을 두고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부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약물 사용을 주장한 소송 당사자의 손을 들어 준 여러 사례 가운데 하나라고 진단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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