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25일 밤 22시35분21초 경북도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5km 해역에서 규모:1.9 / 깊이:20km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전역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목요일인 26일 오늘날씨는 다음과 같다. 

밤사이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한 가운데, 지표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이 안개는 아침(9시 이전)에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소산되겠으나,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내외로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다.

한편,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위치한 공항과 서해상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 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 (26일 06시 현재, 단위: m)
- 충청권: 보은 90　서천 160　고운(세종) 190　연무(논산) 270　옥천 380　양화(부여) 330
- 전라권: 해남 40　임실 110　영암 150　장흥 160　광산(광주) 170　순천 210　김제 230　함라(익산) 250
- 경상권: 문경 130　상주 140　하동 150　의성 200　성주 200　대곡(진주) 210　함안 230　합천 240

경북북부내륙(상주, 문경, 영주 등)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지역이 있으며, 그 밖의 경북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 주요지점 시정계 가시거리 현황 (8월 27일 05시 00분 현재, 단위: m)
- 문경 110 상주 190 영주 300 봉화 380 의성 860

안개는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겠고, 해가 뜨고 기온이 상승하는 아침(07~09시)에 대부분 소산되겠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어제(25일) 내린 비로 인해 지면이 습하고, 밤 사이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 (26일 06시 현재, 단위: m)
- 함안 230 대곡(진주) 210 하동 150 백천(함양) 320 합천 240

제주도(북서, 서부, 동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29~32도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습니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서울인천 경기도, 수도권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내륙(파주, 양평, 여주 등)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5km 미만의 박무가 낀 곳이 있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26일 05시 10분 현재, 단위: m)
- 판문점(파주) 610 안산 2000 능곡(고양) 2100

수도권은 어제(25일) 내린 비로 지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09시)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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