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2021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23일 밤 23시00분 현재위치는 제주도 서귀포시를 지나 제주시를 통과했다. 제주시 북동쪽 약 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고 약 55km/h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중심기압은 23일 23시00분 현재 996hPa로서 2003년 제14호 태풍 매미의 중심부 952hPa에 비하면 아주 약한 가을태풍이다.
이동시간과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24일 03시 대구 동북동쪽 약 50km부근육상
24일 09시 울릉도 북서쪽 약 60km부근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예정이다.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끌고 온 수증기의 양이 굉장히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을장마전선과 합쳐져 화요일인 24일 오후까지도 전국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100~300mm의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은 지형적 영향으로 더해지면서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울릉도, 독도에는 50~150mm의 비가 내리겠다. 많이 내리는 곳은 2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 부근을 지나 (23일) 자정 무렵 남해안(여수 동북동쪽 약 20km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제주도에 (24일) 낮(15시)까지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에는 (24일) 낮(15시)까지 시간당 7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에는 (24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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