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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펜트하우스 3’ 주석경, 주단태에게 "백준기 이름으로 잘 살아”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펜트하우스 3’ 엄기준이 한지현에게 무릎을 꿇었다. 

 

20일 오후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정신병원에 구금된 주단태(엄기준)를 찾아온 주석경(한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본의 정신병원에서 눈을 뜬 주단태가 자신의 이름표에 백준기라는 이름이 써진 것을 보고 당황하던 중 주석경이 들어온다.

 

주단태는 주석경에게 그동안 키워준 은혜를 이따위로 갚냐며 "엄마한테 배웠냐"고 주석경을 질타한다. 이에 주석경은 “아빠한테 배웠다"고 대꾸한다.

 

주석경은 "잘 아시잖아요. 나 아빠 판박이인 거. 피 한 방울 안 섞였다고 날 버리고 가둬버린 아빠한테 뭘 배웠겠어요. 기분이 어때요? 이제라도 날 딸 취급하고 싶은 거 아니겠죠?”라고 조소한다.

 

주단태는 자신이 떳떳하다며 여태 주석경을 위해 했던 일들을 읊지만 통하지 않았다. 주석경은 오히려 분노하며 “날 괴물로 만들어 버린 건 아빠다. 아빠 때문에 난 쌍둥이 언니를 죽게 만들고 엄마를 괴롭히고 미워하고 엄마한테 가지도 못하는 딸이 돼버렸다"며 "당신이 너무 원망스러워. 내가 그렇게 미우면 차라리 버릴 것이지 왜 그렇게밖에 못 살았어?”라고 그를 힐난한다.

 

주단태는 주석경에게 무릎까지 꿇고 매달리지만 주석경은 “구질구질해. 내가 고작 이런 꼴 보려고 여기까지 온 줄 알아?"라며 "아빠가 졌어.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아빠는 살인자고 지명수배범이야"라고 그를 비웃는다.

 

그러면서 "다신 찾아오는 일 없어. 백준기 이름으로 남은 인생 잘 살아”라고 매몰차게 나가 버린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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