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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망치는 나쁜 습관, 치과 치료로 발치 피해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한국인들은 오래전부터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는 것을 즐겨왔다. "씹는 맛이 있다"라고 하며 마른오징어나 닭발, 마른 멸치 등의 질긴 음식은 물론 얼음을 깨물어 먹거나 오돌뼈 등을 씹어먹는 사람도 중년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상당히 흔하다. 

 

그러나 한국인의 이러한 식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가장 흔한 치과 질환으로는 치아의 균열 또는 파절이 있다. 이는 crack syndrome이라고 부르는 질병이다. 치아가 금이 가거나 쪼개지는 경우를 말한다. 보통 중년 이상의 연령대에서 자주 생기는 이 질병은 심한 경우 이를 뽑아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심각한 치아질환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크라운을 씌우는 치료 방법이 진행되고 있으나, 심한 경우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신경치료를 통해서도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는 치아에 심한 금이 가서 치료되지 않는 경우이며 이런 경우에는 발치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이러한 치아의 균열, 즉 crack syndrome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에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다. 이갈이나 이 악물기 등의 습관이 있는 경우 치아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의 사용 등이 추천된다. 


도움말 : 일산 뉴욕탑치과 정유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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