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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외상(外傷) 없다고 안심하면 ‘금물’ 교통사고 이후 빠른 상담이 중요

  • 이주원 기자 lee@jejutwn.com
  • 등록 2021.08.17 10:00:30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들 가운데 사고 당시에는 큰 외상이 없어 별도의 치료를 받지 않다가 시일이 지나면서 △전신통증 △경직증상 △두통 △어지럼증 △구역감 같은 증상을 호소하면서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이현의 해맑은한의원 원장은 "사고 당시에 큰 부상이 없었음에도 이렇게 뒤늦게 찾아온 ‘이상 신호’에 당황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사고로 인한 충격이 가볍다고 하더라도 교통사고는 척추와 그 주변을 둘러싼 근육 그리고 어깨, 무릎, 팔다리 등의 주요 관절, 두개천골, 혈관, 자율신경계 등에 크고 작은 충격이 전해져 그로 인한 이상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후유증 증상은 사고와 동시에 나타나는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시간을 두고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현진 문지한의원 원장은 "일반적으로 하루나 이틀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서서히 손상된 부위에 통증을 동반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며 때로는 수주, 수개월의 간격을 두고 나타나는 때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사고를 통해서 많이 발생하는 증상 가운데 하나는 일명 채찍 손상이라고도 부르는 경추의 편타성 손상이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머리와 목이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면서 이때 실린 가속도와 하중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는 손상으로 척추의 인대, 힘줄 등의 손상은 물론이고 신경 등에도 영향을 미쳐 오랜 기간 동안 환자를 괴롭히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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