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김소연과 엄기준의 몰락이 예고됐다.

1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가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에 대한 본격적인 복수에 돌입했다.

심수련과 로건은 윤철(윤종훈)과 마리(신은경), 동필(박호산)을 불로머아 오윤희(유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린다. 한편 천서진과 다투던 주단태를 찾아온 조비서(김동규)는 감금했던 백준기(온주완)가 탈출했다고 전한다. 

이날 심수련은 배로나에게도 진실을 알렸다. 배로나는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며 오열했다. 

백준기(온주완)는 천서진이 홀로 있는 집을 찾아 녹음기를 갈취, "기한 넘기면 이 녹음기 로건 집으로 보낼 거다"라고 2천억 원을 요구한다. 그는 주단태가 노인분장을 하고 로건의 차에 폭탄을 설치한 사진을 가지고 주단태에게도 2천억 원을 달라고 협박한다. 

심수련은 윤철과 로건에게“주단태의 돈을 말려 버릴 거다. 다음은 천서진이다”라고 이를 간다. 

천서진은 경찰의 조사를 받고 분홍(안연홍)의 블랙박스 영상까지 보면서 동요했으며 주단태는 경찰에 쫓기던 중 밀항을 시도하다 선원이 뿌린 연막탄에 기절한다. 일본의 정신병원에서 깨어난 그는 자신의 이름이 '백준기'라 쓰인 것을 보고 절망한다.

하은별(최예빈)이 천서진의 와인에 약을 타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하은별은  "내가 엄마의 나쁜 기억 다 지워주겠다"며 "엄마 위해서 한 알도 안 먹고 아껴뒀다"고 천서진의 와인잔에 여러 개의 약을 섞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부추겼다. 천서진은 이 와인을 전부 마시고 행복한 날이라며 웃는다.

'펜트하우스 3'은 2회 연장된 14부작으로 내달 10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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