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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노바백스 백신 긴급사용 또 연기 "한국 접종 차질 없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당초 올해 3분기로 예정했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4분기로 연기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5일(현지시간) 실적 보고에서 미 식품의약국(FDA)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신청서 제출 시기를 올해 4분기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생산 부분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큰 일이었다"며 "오는 10월 FDA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공급 기준을 맞추기 위해 승인 신청 계획을 여러 번 미뤘다. 원자재 부족으로 규모를 확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3분기 말까지 매월 1억 회분, 4분기 매월 1억5000만 회분을 생산할 것이라고 이날 재확인했다.

 

정부는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연내에 공급되지 않아도 올해 접종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노바백스 백신 2천만명분이 당장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도 4분기 접종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노바백스로부터 4천만회분, 2회 접종 기준으로는 2천만명분의 백신을 받기로 계약한 상태다.

 

정부는 앞서 지난 4월 방한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백신 공급 문제를 논의한 뒤 3분기까지 최대 2천만회분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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