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 48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대비 13.2% 오른 19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바백스 정부 계약 물량에 대한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업계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하반기부터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노바백스 정부 계약 물량에 대한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는데다가 코로나19 자체 백신의 경우 국내 1상 데이터가 같은 시기 공개되면서 효능을 입증해나갈 것이라고 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CMO·CDMO(위탁개발생산)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계약 수트 1개가 노바백스와 추가 계약해 연간 총 100개 배치 내외로 생산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노바백스 정부계약 4000만 회분에 대해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 발생할 것으로 본다”며 “다만 노바백스 백신 승인이 아직 안 된 점은 완제 매출 인식의 리스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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