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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교수, 국민청원 주도 '악성 유튜버'…징역 1년2개월 구형(종합)

오는 8월 13일 법원 선고 앞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교수로도 활동중인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상담센터 소장(이하 권교수)이 악성 유튜버 A씨를 지난 16일 서초경찰서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권 교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영찬의 행복TV'를 통해 “악성 유튜버 A씨는 지난 두 달 동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집으로 찾아가겠다' '방송을 못 하게 막겠다'는 등의 막말을 하며 괴롭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악성 유튜버 A씨의 멈추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에 2차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현재 서초경찰서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A씨는 열흘 전부터 권영찬에 대해 거짓 주장을 담은 내용을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올리며 '청원 동의'를 요구하거나 KBS에 '권영찬이 방송을 못 하게 막아야 한다'는 청원을 하는 등 부정적인 행위를 지속 중이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권 교수는 이 과정에서 A씨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며 “현재 동종 범죄로 검찰로부터 1년 2개월의 실형을 구형받은 사람이 오는 8월 13일 재판을 앞두고 어떻게 청와대에 나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청원을 올릴 수 있는지, 또 그 방의 시청자들이 그의 말에 따라 계정 수개로 ‘청원동의’하고 이를 자랑하듯 댓글창에 올리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29일 새벽 자신도 국민청원을 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은 선량한 시민들과 일반 시민들을 위한 곳이지, 검찰에서 1년 2개월의 구형을 받고 법원 선고를 기다리는 사람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곳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악성 유튜버 A씨와 일부 커뮤니티의 협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고소를 진행해 다시는 이 같은 사람이 유튜브에서 개인방송을 할 수 없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은 1000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한편 권 교수는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상담심리학 박사를 취득해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정교수 및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본인 이름을 딴 종합교육전문기업 ‘권영찬 닷컴’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힘든 연예인과 스트레스로 인한 연예인들을 위해서 상담과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 주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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