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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웅진 18% 상승 '윤석열·이준석 무슨 얘기 오갔나?'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웅진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2시 16분 기준 웅진은 전일대비 18.72% 오른 2695원에 거래중이다.

 

해당종목은 윤석열 관련주로 지목받은 바 있다. 이는 윤석금 회장이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윤씨라는 소식에 따른 모양새다.

 

이준석 대표는 2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윤 전 총장과의 회동에서 저는 '대동소이'를 이야기했다. 정권교체를 향한 의지, 그에 이르는 방법론, 세부 경로에 대해 약간의 차이만 존재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 "제가 들었던 내용들로 판단하면 입당에 대해서는 확실하다고 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전날 회동 직후 윤 전 총장과 나란히 서서 한 취재진 질의응답에서 "야권의 통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불확실성을 줄여 가는 과정속에서 앞으로 (해야 할) 역할이 많을 것"이라며 "오늘 불확실성의 절반 이상은 제거했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그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우리가 가는 길이 같은 방향이라는 걸 확인한 순간부터 고민해야 될 세 글자는 시너지"라며 "지난 며칠 간 있었던 긴장관계에 대해 우려가 있었던 분들이 있었다면 기우에 가깝다"고 한껏 친밀함을 과시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이 대표께 '제가 시작한 지 한 달 조금 안 됐는데 결정할 때까지 시간을 좀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씀드렸고 이 대표께서도 흔쾌히 공감하셨다"며 "자주 뵙고 소통하면서 배우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어떤 길을 선택해야 될지 그 결정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예측 가능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고, 국민들께서 불안하지 않게 해드려야 한다. 정권교체를 위해서 어떠한 결단도 내려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은 도서·교육출판물 제조를 목적으로 1983년 설립됐다. 2007년 투자와 교육문화사업으로 인적분할한 후 투자, 정보기술(IT) 유지보수 및 컨설팅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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