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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태경비케이 24% 급등 '탄소감축 전문센터 신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태경비케이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띄고 있다.

 

26일 오후 1시 45분 기준 태경비케이는 전일대비 24.31% 오른 7170원에 거래중이다.

 

해당종목은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지목된 바 있다.

 

SK그룹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탄소감축 방법과 탄소 감축량을 인증하는 전문조직을 신설해 ‘넷제로(Net Zero)’ 실행력을 강화한다.

 

SK그룹은 관계사들의 넷제로 로드맵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SK탄소감축인증센터를 최근 신설하고 2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증센터는 그룹 최고 경영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내 올해 신설한 환경사업위원회 산하에 설치됐다. SK 관계사가 제시한 탄소감축 방법론과 감축량 실제성, 추가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SK가 독자 개발한 ‘SK탄소감축인증표준’ 등을 활용해 그룹 차원의 넷제로를 비롯한 친환경 경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유 인프라 기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표준은 SK 관계사의 제품, 서비스를 통해 탄소를 절감하는 방법과 감축 성과를 평가·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이 분야 글로벌 표준으로 평가되는 국제연합(UN)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제도인 ‘CDM’과 미국의 대표적 민간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베라(VERRA)시스템을 벤치마킹해 만들었다.

 

SK는 향후 관계사가 창출한 탄소감축 성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그린 경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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