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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도, 2021 문화예술X성평등 네트워크 in Jeju 확대 운영

제주지역 문화예술계 성인지감수성 향상 및 더 성평등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 기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는 2019년부터 3년 간 ‘문화예술×성평등 네트워크 in Jeju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참여 지역을 확대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다양한 온라인 형태의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성평등기금을 활용해 제주 문화예술 현장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X성평등 아카이브 랩 △성평등 문화씨앗 배달 see:art 캠페인 △31인의 성평등 메시지 ‘문화틔움프로젝트’ △2021 A.C.E ‘도래할 연대’ 등이다.


문화예술X성평등 아카이브 랩은 각 지역별 문화예술계 활동가들이 모여 지역 내 성별, 계층, 세대 간 성인지 감수성 파악을 위한 아카이빙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며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별 라운드 테이블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4개 지역(제주, 전라, 경상, 충청)에 이어 올해 강원도가 추가돼 총 5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성평등 문화씨앗 배달서비스 see:art 캠페인은 전국 문화예술 현장의 건강한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씨앗 배달서비스 및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는 과정을 통해 성평등 메시지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100인의 활동가들이 싹을 틔우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문화틔움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활동가 31명이 모여 성평등을 주제로 한 영상 제작 또는 예술품 창작, 온·오프라인 작품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문화예술계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 ACE(Art & Culture & Equality) 도래할 연대 사업은 문화예술계 다양한 주체들이 포럼, 워크숍, 라운지 형태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 지역의 활동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하는 사업으로, 올해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숙 도 성평등정책관은 “문화예술, 청년,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 양성평등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계에 보다 더 성평등한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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