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2021년도에 한하여 토양 생태 보전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7월 15일까지 추가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신청(지원 대상) 조건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 된 농지이어야 하며, 신청은 농가당 5ha 이내로 0.1ha당 14포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을 방문하여 사업신청서에 희망하는 비종·업체·공급시기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지역상생사업비 80%, 도 기금 20%로 지원되는 만큼 제주지역 경제 및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도내 비료 공급업체에 한해 지정했다.
지원대상 비료 종류는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지원단가는 1포(20kg)당 유기질비료 1,700원, 부숙유기질비료 1,500원이며, GAP인증농가인 경우 1,300원~1,400원 추가 지원된다.
한편 제주시에는 2021년 상반기에 34억8천2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7,037농가 3만7천5백톤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 환경 보전을 위해 농가 유기질비료 공급 확대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