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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서귀포시 주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시(詩)와 음악의 밤'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정방동(동장 김보협)과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동철)에서는 지난 5월 26일 이중섭미술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개최한 주민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의 밤」 영상을 최근 유튜브 정방동 채널에 공개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모든 공연은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의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온라인 공연 형태로 유튜브 정방동 채널에 업로드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을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출연진을 지역의 문화·예술인들로 초청·구성하여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방동의 시그니처 밴드인 정방밴드와 제주 고유의 멋을 살린 정방의 자랑 민속보존회의‘물허벅 공연’을 시작으로, 감미로운 연주와 노래, 그리고 봄 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시낭송이 어우러진 공연들로 채워졌다.


또한, 그간 정방동의 시와 음악의 밤을 함께 해온 이생진 시인의 시낭송과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지역인 종로 1~4가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축하인사와 특별공연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행사를 준비해 온 한동철 위원장은“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시기에 행해진 문화공연인 만큼 현장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촬영했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온라인 공연장을 찾아와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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