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웅지세무대학교(이하 웅지세무대)가 지난 4일 파주 본교 신관 회의실에서 ㈜뉴스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광필 웅지세무대 총장과 서인홍 뉴스플래닛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내빈소개 △양 기관 소개 및 협약서 내용 설명 △대표자 인사말 △업무협약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치러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재양성 분야 정보공유 및 지적자원 공동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한다. 

이날 양측은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전국 대학교의 위기에 공감하고 뚜렷한 목표하에 전문화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특성화 대학의 역할과 의무를 강조했다. 또 파주 시내 유일한 본교 대학으로써 수행할 지역사회 공헌 방향성도 타진했다.

현재 웅지세무대는 전국 대학별 순위 세무사 합격자 수 1위다. 이는 4년제를 포함한 전국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다. 이외에도 웅지세무대는 개교이래 회계사·세무직공무원·감정평가사·공인회계사 등 1000여 명 전문인재를 배출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고교 수험시절의 연장선에서 출발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주효했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기숙사 생활을 원칙으로 규칙적인 생활과 자기 주도 학습을 이어간다. 커리큘럼은 △지도교수 상담제 △심화 학습제 △진도별 수시평가 △모의시험 스터디 등 관련 자격증 취득과 시험 합격에 특화된 형태로 구성됐다. 아울러 한 계통의 학부에 집중된 특성화 대학인 만큼 다수 합격 선례와 교육 노하우를 확보해 실질적인 합격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서인홍 뉴스플래닛 대표는 “전국 유수 대학을 제치고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에서 선두를 차지한 웅지세무대학교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뉴노멀·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교육시스템 도입과 인재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광필 웅지세무대 총장은 “전문화·특성화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웅지세무대가 가야 할 방향성과 담당할 역할을 짚어보는 뜻깊은 자리다”며 “전국을 대표하는 세무·회계 특성화 대학으로써 양질의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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