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재난지원금 지급 민원 응대 등 코로나19 대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직원들에게 치유ㆍ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호근동에 위치한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마음방역 프로그램‘위로의 숲’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직원 마음방역 프로그램‘위로의 숲’은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그동안의 코로나19 관련 업무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재충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 23일 처음 진행한 후 두 번째로 운영됐다.
이번‘위로의 숲’에서는 서귀포보건소, 읍면동 직원 등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참여하여,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에 따라 숲길을 걸으며 곳곳에 조성된‘쉼팡’에서 지쳐있는 몸의 균형을 잡고, 힐링센터에서 진행되는 명상과 족욕 등을 통해 심리적·신체적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직원들이 숲길을 걸으며 쌓여 있던 피로를 풀고 새롭게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 사기진작 및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