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동물농장에 보더콜리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보더콜리는 견종중에 가장 지능이 높은 목양견이다.
바이킹족에 의해 스코틀랜드 지방으로 들어와 8~11세기 순록을 지켰던 목양견이다. 목양견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양치기개다. 영화 〈꼬마돼지 베이브〉에 나오는 바로 그 양치기개가 이 보더콜리. 최근 국내에서도 많이 키우고 있다.
지능이 높고 끈기가 있으며 주인에게 순종하는 기질을 갖고 있다. 일하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가만히 있지 못해 언제나 바쁜 일중독자로 불리는 개로 할 일이 없으면 무료함을 느끼고 다른 목양견처럼 작은 동물을 몰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보더 콜리는 잡일이 주어지거나 이들의 힘을 분출시킬 때 가장 행복하다. 활력적이고 민첩하며 의욕적이다. 친구에 대하여 다정하고, 낯선 이들에게는 상당히 냉담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경비견이 된다. 영특함은 이 견종이 갖는 최대의 특성이다.
행동이 빠르고 민첩하며, 균형 잡힌 몸매를 갖고 있으며, 활동적이어서 프리스비나 수영 같은 운동을 매우 잘한다.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키워야 하며 스태미나가 좋아 굉장히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한다. 게을러지지 않게 해서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한다. 운동과 훈련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어린이와도 잘 어울린다.
숱이 많고 속털이 깊은 편으로 엉키지 않도록 빗질을 자주 해주고 털갈이 시기에는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사진 블로그 테디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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