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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 별별 수법 당하지 않으려면

  •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6 21:08:22

[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


우체국택배 확인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이 등장했다.


보이스 피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스미싱 건수는 올해 1~7월까지 17만건으로,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 그만큼 피싱 수법이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4일 네이버 D 맘카페에선 '스미싱? 이건 뭔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일요일 밤 6시 41분에 전송된 메시지에는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는 글과 링크주소가 달려있다.

최근 우체국택배는 카카오톡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경로로 배송 내역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는 우체국택배 측의 문자메시지가 아닌 것.

특히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 메시지를 받은 누리꾼들이 적지 않다는 것. 해당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 26일 포털 실검에 등장하자, 다양한 누리꾼들이 자신도 해당 문자를 받았다는 사례를 인증하기도 했다.

현재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 메시지 이외에도 택배 반송을 이유로 주소 확인을 요구하는 문자,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 승차권, 공연 예매권 등을 이용한 스미싱 수법이 동원되고 있다.

이를 두고 전문가는 확인되지 않는 문자메시지는 함부로 클릭하지 않고 삭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악성파일이 나도 모르게 설치됐다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내 파일' 앱 내 다운로드 폴더에서 파일명 뒤에 점과 APK(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패키지)가 붙은 것을 삭제하면 된다. 실행되지 않는다면 곧바로 서비스센터를 찾는 것이 좋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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