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그룹 빅스 레오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빅스 레오 군이 오는 12월 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레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고, 지금까지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하며 이를 극복하려 노력했으나 불가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넓은 아량으로 양해를 구한다"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레오도 이날 빅스 공식 팬카페에 'To. 나의 뮤즈 별빛들에게'라는 제목의 손편지를 올렸다.
레오는 손편지를 통해 "2013년 11월 빅스 월드투어 팬미팅을 할 때부터 시작된 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래 전부터 건강하게 군 복무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기에 늦은 입대를 하는 지금에도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어 여러모로 마음이 무겁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오는 빅스로 2012년 데뷔,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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