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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에너지공사 등 3대 공공기관 실적평가 '나등급'에 머물러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9.09.16 10:13:20

제주도는 16일, 2018년도 실적에 대한 기관 경영평가 및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3개 공사 사장(CEO)의 성과 계약 이행 실적 평가를 비롯해 13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기관 경영 평가와 12개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로 이뤄졌다.

 

공사 사장 평가는 교수, 회계사 등 외부전문가 4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실시했으며,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지식산업연구원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 3개 지방공사에 대한 지방공사 평가 결과는 모두 ‘나’등급에 머물렀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공공주도 풍력사업 개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방공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나, 안전사고로 인한 공장가동 중지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해 ‘나’등급에 머물렀으며, 제주관광공사는 면세점 매출액 감소로 인한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나’등급을 받았다.

 

참고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해 지난 7월 발표한 2019년도 270개 기관 대상 지방공기업 기관평가에서도 제주에너지공사는 ‘나’등급, 제주개발공사와 제주관광공사는 ‘다’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시 제시된 개선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의 성과와 노력을 경영평가에 지속 반영해 도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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